런던대학교의 컴퓨터 사이언스학과는 노인들의 비서 역할을 수행할 소셜로봇 제작 프로젝트 ‘인리침(ENRICHME)’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소셜로봇은 사람들과 정서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으로, 최근 로봇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인리침(ENRICHME)’은 ‘Enabling Robot and assisted living environment for Independent Care and Health Monitoring of the Elderly’의 약자로,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로봇’이라는 의미다.

인리침 프로젝트에는 ‘알피(Alfie)’라는 소셜로봇이 포함돼 있다. 알피는 레이스 노인복지 주택조합(LACE Housing Association)에서 사용되는 로봇으로, 노인들의 약 복용 시간 혹은 치료시간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알람을 울려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런던대학교 컴퓨터 사이언스학과 팀은 공식 웹사이트를 인리침 프로젝트의 미션을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인리침은 노인들이 사람들과의 교류와 사회적 활동을 로봇을 통해 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로봇을 통해 노인들의 교류활동이 넓어지고 사회적 활동이 넓어지도록 하게 위함이다. 즉, 로봇을 ‘도우미’로 사용해 노인들의 건강을 유지하게 할 뿐 아니라, 삶의 질 까지 높이는 것이 인리침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표다”

레이스 노인복지 주택조합에 거주하는 노인들은 알피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전해 인리침 팀은 인리침 프로젝트가 성공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riginally published by (www.psf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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