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디자인은 기본적으로 최대한 사람들이 이용 가능한 디자인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폭넓은 의미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은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이라고 정의내릴 수 있다. 하지만 의학의 발달과 인간의 수명 연장 그리고 외부적인 요인(사고로 인한 장애)으로 인하여 장애인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수는 해마나 늘어날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유니버셜 디자인의 적용 여부가 제품디자인, 환경 분야의 중요한 과제로 등장하였다,

과거의 인간의 수명은 약 47세정도 였다. 하지만 오늘날은 의학의 발달과 인간 복지의 증진이라는 흐름 속에서 과거와 비교되지않게 평균 수명이 76세라는 놀라운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의학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여러가지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백신의 개발과 좋은 의료 혜택과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한 생활이 변화를 통해 생명 연장의 꿈이 실현 된 것이다.

인구 통계의 변화는 앞으로도 지속 될 것이고 더욱 더 많은 노인과 장애인들이 생겨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모든 공간은 소수의 왼손잡이가 아닌 다수의 오른손잡이를 위해서 만들어 지듯이 장애인과 노인들을 배려한 시설과 디자인의 발달은 상당히 미약한 수준이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1960년대 후반 2가지의 커다란 사회적 요인으로인해 탄생하였다. 첫번째, 베트남전쟁으로 미국은 사상 유례없는 수의 사상자 명단을 만들게 된다. 엄청난 수의 부상자들을 사회로 복귀시키기 위해서 필요로 했던 것이 미국형 유니버셜 디자인의 태동이었다. 두 번째, 그 당시부터 북유럽은 고령화 사회로 치닫고 있었다. 일손이 부족하고 험한 북유럽 기후로 인해 고령자들은 다른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 스스로 일상생활을 문제없이 보내기 위해서 필요로 했던 것이 북유럽형 유니버설 디자인의 시작이었다. 이 두가지 이유로 장애자, 고령자가 일상생활을 자유롭게 보내기 위한 디자인, 즉 배리어 프리( barrier free )의 개념이 유니버셜 디자인의 원류가 되겠다. 1980년대에 들어와 미국의 건축가이자 공업디자이너인 론 메이스는 배리어 프리개념을 더 진화시켜, 남녀노소를 불문한 모든 사람들이 가능한 사용하기 쉬운 물건과 환경의 디자인을 하자라는 주장을 했고 이때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말이 처음 등장했다. 
 

2)유니버설 디자인 사례연구

장애인들을 위한 특수 깔창

발의 변형은 수많은 질병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특수 깔창은 척추와 골반의 균형을 맞춰주고 발의 정상적인 구조체계를 잡아줌으로써 통증 유발을 감소시켜준다.

아름다운 욕실

휠체어를 타는 사람들에게 맞춰 세면대, 거울 등의 높이를 낮추어서 일상생활을 실질적이고 우아하게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는 욕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