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hid)가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스마트폰 충전기를 공개했다.

 

범프 충전기(Bump Charger)라 이름 붙여진 달걀모양의 이 충전기는 충전기본체, 그리고 USB케이블을 보관하는 둥근 튜브로 구성되어 있다.

 

라시드는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는 USB 케이블이 다른 종류의 케이블과 쉽게 뒤엉켜, 정리하기 힘들다. 하지만 범프 충전기는 USB 케이블을 튜브속에 넣어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범프 충전기는 플러그에 소켓을 꽂아 사용할 수도 있지만, 플러그가 없을 시 배터리 팩(Battery pack) 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범프 충전기의 앞면에는 일직선으로 4개의 불빛이 들어오는데, 이는 스마트폰에 연결했을 시, 스마트폰에 남아있는 파워의 양을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그 아래에는 동그란 버튼은 충전기를 끄고 켜는 데 사용된다.

 

범프 충전기는 라시드가 사업가 리차드 스미에트(Richard Smiedt), 필 킹(Phil King)과 함께 설립한 ‘푸시 앤 쇼브(Push and Shove)’ 브랜드의 첫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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