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특허상표청(UTPTO)은 애플이 스마트시계 ‘애플 워치’의 밴드를 모듈 교환식으로 만드는 내용을 담은 특허를 출원했다고 전했다.

특허 출원의 내용은 애플워치의 밴드 부분을 모듈형 부품으로 만들어 뺐다 끼웠다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애플은 밴드 모듈을 전기적, 기계적으로 서로 연결해 본체와 함께 작동하게 만들 계획이다.

 

만약 이 기술이 상용화 되면, 구형 애플워치 사용자도 손목밴드만 교체하면 최신 모델의 성능과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밴드에 무선 충전용 배터리를 끼워 기기사용시간을 늘리거나 온도계/심박측정기 등 각종 센서나 통신장치를 부착하거나 소형 발전기를 달아 본체에 전원을 공급하는 데 쓸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애플이 애플워치 사용자가 주기적으로 손목밴드를 교체하는 것을 인지해 이러한 특허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근 개최된 애플 신제품 발표행사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워치 사용자의 3분의 1이 주기적으로 손목본대를 교체한다”고 말한 바 있다.

애플이 이 특허 기술을 애플워치에 적용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Originally published by (www.stuf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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