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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리뷰

 

2009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올해의 SDF 테마는 맛을 위한 디자인이다.
 
단어는 가벼워 보이나. 주제 자체는 그리 가벼워 보이지 않는다. 아마 테마가 발표된 직후 디자이너들은 엄청난 고민에 휩싸였을 것이다. 사실 실제 전시장을 가보면 주제와 관련 있는 전시가 대부분이었지만 실제로는 그 외적으로 디자이너 셀프 브랜딩이나 신예 디자이너관련 한 부분들이 대체적으로 주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사실 중요한 것은 한국에서 맛의 의미 그리고 그것이 한국 식문화와 관련되어 세계화 시켜 나아가는 과정에 있어서의 역할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고민에 대한 탐구의 장이 충분히 되었는지는 몰라도 그 자체가 사람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지는 못한 듯 하다.
 
그러나 이번 주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민과 연구가 필요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한가지 중요한 점은 현재 우리의 한계성을 한 단계 뛰어넘는 시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것은 즉 콘텐츠와 콘테이너가 쉽게 생각하고 상상 할 수 있는 그 이상의 파괴력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 있어서 이번 전시는 아쉬움을 많이 안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눈여겨 볼 점은 신예 디자이너 들의 활약상들이 돋보였다는 점이다. 실제로 전시장에서 가장 주요한 자리에 코리아 디자인 멤버쉽이나 삼성 디자인 멤버쉽의 결과물이 전시 되었다는 점이다. 아마 SDF에서 큰 결심을 내린 결과라고 볼 수 있겠으나 실제로 퀄리티나 내용적인 부분에서는 다소 전시의 전체 퀄리티를 떨어뜨릴 수 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 향후 전시에서는 이런 부분들이 충분히 논의 되어야 할 것이다.
 
그렇기 위해서는 엄격한 심사와 공정성이 동반되어야 할 것이며 브로드한 전략을 가져가야 할 것이다.
 
2009년의 디자인 페스티벌을 마감하면서 아쉬움도 많지만 한해 한해 발전해 나아갈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아쉽지만 2010년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을 기대해 본다.
 
아래는 전시 이미지의 일부이다.
 
 
 
 
 
  
 

 

 

 

 

 

Tag
#이정진 SDF 서울디자인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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