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립예술학교(Royal College of Art) 학생인 카스 다먼(Cas Dahmen)이 자신의 졸업작품으로 미래형 최첨단 수상 대중교통수단을 그려냈다. 자율주행 전기 수중익 쌍동선이다.
![hydropace-transport-design_dezeen_2364_col_11-1704x880.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81013492338787efe-23d4-4531-865b-636991fcdaeb.jpg)
두바이나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도시화된 해안지역을 운행하도록 설계된 일명 하이드로페이스(Hydropace)는 도심 비즈니스맨이나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초호화 대중교통수단 컨셉이다.
디자이너에 따르면, 하이드로페이스는 일정 속도에 이르면 물 위를 떠가는 수중익 경주보트와 일본의 신간센 고속철도의 중간지점에 있다.
![hydropace-transport-design_dezeen_2364_hero-1-852x479.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81013493453708998-9745-46b6-a4db-182d63d8df3c.jpg)
완전 자율주행 전기 수상교통수단으로 교통체증에 시달리는 자동차도로에 대한 빠르고도 깨끗한대안이 되도록 설계되었다. 승무원 2명을 포함해 최대 20명이 탑승할 수 있다.
5단계 자율주행으로 사람의 개입이 필요없고 운전장치도 필요없다. 따라서 보다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실내설계가 가능하다.
두 개의 선체가 이어져있는 쌍동선으로 시속 100키로를 낼 수 있으며 각 선체에는 덕티드팬(ducted fan)이 있고 통합 전기모터로 돌아간다.
전기모터는 리튬이온 배터리시스템으로 가동되며 압축공기는 팬노즐을 통해 선체 후면으로 배출된다.
![hydropace-transport-design_dezeen_2364_col_5-1704x891.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810135118e62dddd5-cfb2-42d9-ae3f-0752ad26fb4c.jpg)
유선형의 유기체형 몸체는 수중날개와 매끄럽게 연결된다. 앞쪽 수중날개는 선체와 연결되어 튀어나와 있고 뒤쪽 날개는 지붕과 연결되어 객실을 감싸는 구조다. 이 같은 독특한 형태로 승객들에게 안전감을 주고자 했다.
버블모양의 유리 창문은 선체의 지붕역할을 하면서 주변 경관을 파노라마식으로 볼 수 있게 하고 충분한 자연광을 확보해 개방된 실내공간을 연출한다.
승객들은 배의 후면을 통해 객실에 들어가고, 출입구가 각기 분리되어 있다.
![hydropace-transport-design_dezeen_2364_col_9-1704x1064.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810135155e186dda8-3fe5-4193-abce-11bcd45a9421.jpg)
객실 내부에는 넓찍한 좌석이 연결식으로 배열되어 있어 프라이버시와 개방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각 좌석에는 테이블과 일체로 되어 있는 투명한 스크린이 갖춰져 있고 승객들은 터치컨트롤 패드로 이를 작동할 수 있다. 짐은 의자 밑이나 의자와 의자 사이에 보관할 수 있다.
화장실과 승무원용 주방이 객실 뒤편에 배치되어 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