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를 움직이는 것 만으로 조종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 ‘허그(Hug)’가 개발됐다.

사용자는 손 제스처만을 이용해 허그 스마트워치로 전화를 걸거나 헬스 트래킹, 음악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영화를 볼 때 팔을 아래로 내리는 제스처를 취해 볼륨을 낮출 수 있다.

허그 제조업체는 “허그는 개개인에 웨어러블 기기 사용만족도를 더 풍부하게 만들 수 있는 기기”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기기가 사용자의 손짓을 잘 캐치하는 방안과 이를 정확히 해석하는 허그의 능력 개발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이전에 디스 메이커(This Maker)라는 브랜드는 손 제스처를 사용해 드론의 움직임을 컨트롤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허그와 디스메이커 뿐 아니라 많은 IT제조업체들은 버튼을 눌러서가 아닌, 눈 깜빡임이나 손/발의 움직임만을 사용해 기기를 작동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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