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디자인 듀오 감프라테시(GamFratesi)는 구부러진 나무줄기를 이용해, 춤추는 두 명의 댄서를 연상시키는 옷걸이를 디자인했다.

옷걸이 제작을 위해 감프라테시는 나무를 이용했다. 이들은 나무에 스팀을 쐬여 물렁한 상태를 만든 후 구부려, 구불구불한 나뭇가지를 만들었다.

보다 긴 옷걸이가 필요한 사람들은 구부러진 나뭇가지를 몇 개 더 만들어 기존의 옷걸이에 연결해 사용하면 된다.


 

옷걸이 중 위를 향해 있는 루프는 코트 등 옷걸이로 사용할 수 있으며, 링 형태의 고리에는 우산이나 스카프 등을 걸 수 있다.

 

감프라테시측은 옷걸이에 파티에서 커플이 빙글빙글 돌며 추는 형상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 옷걸이는 일반적인 옷걸이에 비해 미적인 감각이 뛰어나, 인테리어 소품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용자가 원하는 길이로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맞춤형 제품이라고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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