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o-tracker-emanuele-pizzolorusso_dezeen_2364_hero-852x479.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814161313a3391ef6-60d0-4d7c-97ef-bde66eacc39e.jpg)
이태리 기술업체 라포 치커렐리(Lapo Ceccherelli)가 잃어버린 소지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폭 6mm의 추적장치를 개발했다.
귀중품에 필로 태그(Filo Tag)를 붙인 상태에서 사용자가 연동된 스마트폰 앱의 버튼을 누르면 블루투스 범위인 80미터 이내에서 추적기가 소리를 낸다.
![filo-tracker-emanuele-pizzolorusso_dezeen_2364_sq-1704x1705.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8141613323f2b9618-8d4a-4519-9b79-cf96e9a336fe.jpg)
추적기는 세 가지 추가 기능도 갖추고 있다. 먼저 스마트폰이 어디 있는지 모를 경우 추적기 전면의 버튼을 두 번 누르면 무음모드에서도 전화기의 벨이 울린다. 둘째로 태그가 붙은 물건이 블루투스 범위를 벗어난 경우, 추적기의 마지막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잘 잊어버리는 사용자를 위해 태그가 붙은 제품이 블루투스 범위를 벗어나면 알람이 오도록 설정해 중요한 물건을 두고 나가는 일이 없도록 했다.
![filo-tracker-emanuele-pizzolorusso_dezeen_2364_col_5-1704x1129.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814161348b7e9c897-061a-4396-809e-b1e67f4abe10.jpg)
제품에 사용된 블루투스 로우 에너지 기술은 일반 블루투스와 비슷한 연결 범위를 제공하면서도 훨씬 적은 전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 수명이 최대 1년까지 유지된다.
제조사는 품질관리를 위해 이태리에서 디자인 및 생산을 진행했다. 배터리 수명이 다했을 때 교체가 가능하다는 점 또한 기존의 추적기와는 차별화된다.
![filo-tracker-emanuele-pizzolorusso_dezeen_2364_col_9-1704x1403.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8141614167b178b64-a68f-490a-9e98-826ed1e0d96b.jpg)
IoT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사물을 추적할 수 있는 거리가 넓어지고 정확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치커렐리는 앞으로 추적기의 크기가 더욱 작아지고 배터리수명 또한 연장될 것으로 내다보고 블루투스나 현존하는 다른 추적 기술을 능가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filo-tracker-emanuele-pizzolorusso_dezeen_2364_col_7-1704x1253.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8141614306ac61666-4443-49fe-85c6-337bb02af6ff.jpg)
업체측은 기술적 발전과 더불어 추적기의 사용방법 또한 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래 추적기는 노트북이나 지갑, 열쇠 등의 물건을 관리하기 위해 고안됐지만, 애완동물이 집을 잃고 헤매는 일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