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여가 시간 뿐 아니라 업무시간에도 스마트폰에서 손을 떼지 않는다. 스마트폰으로 이메일을 보내거나 메시지를 보내고, 여러 가지 알람, 스케줄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은 하나로 여러 가지 작업을 진행할 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우리의 집중력을 떨어트리는 한 원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이탈리아 디자이너인 아비드 카담(Avid Kadam)은 사람들이 본인의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램프 ‘트란퀼로(Tranquillo)’를 제작했다.

트란퀼로는 일반 램프처럼 스위치를 눌러 작동시키는 램프가 아니다. 램프의 도크(dock)에 스마트폰을 올려놔야지만 작동된다.

그는 “트란퀼로는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멀리하고 본인의 일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똑똑한 램프”라고 설명하며, 빛의 밝기를 조정할 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전했다.

트란퀼로는 포커스 모드 (Focus Mode)와 앰비언스 모드(Ambiance Mode, 분위기 모드) 2가지로 설정 가능하다. 포커스 모드는 사용자가 일에 집중하길 원할 때 사용하기 알맞은 조명이고, 앰비언스 모드는 사용자의 창의적인 구상을 도와줄 때 알맞은 조명이다.

트란퀼로의 디자인은 미니멀리즘을 반영해 어디에나 어울리도록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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