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출신 건축가 저메인 캐논(Germain Canon)은 포근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치과를 인테리어 했다.

그가 인테리어한 치과는 타이완의 타오위안 시에 위치해 있으며, 병원이라는 분위기가 들지 않고 가정집이라는 분위기가 풍기도록 디자인됐다.

캐논은 치과에 가기 무서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런 인테리어 구상을 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치과의 치료실과 리셉션룸에는 자연광이 풍부하게 들어오도록 설계됐다. 또한 각각의 공간은 벽이 아닌 속이 보이는 반투명한 파티션으로 나뉘어져, 사람들이 갇혀있는 듯한 느낌을 받지 않도록 했다.

 

책상이나 서랍장 등의 가구들은 모두 나무로 이루어져 보다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대기실에는 똑바로 앉아야 하는 소파가 아닌 바닥에 깔려 있는 방석을 배치해 치과가 아닌 한 가정집에 들어와 있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화장실에는 손님 각각의 칫솔과 치약을 놓을 수 있는 나무판자를 벽에 여러 개 부착해놓았다.

Originally published by (www.dezeen.com)

본 콘텐츠는 해외 매체의 기사를 번역한 2차 저작물로, 영리 목적의 무단 도용을 금지합니다. 이외 개인홈페이지, 블로그 등에 재게재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