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소개] <1000 ornaments>_1000개의 아이디어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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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주방가구 넵스(Nefs)는 넵스페이스라는 새로운 쇼룸을 열었다.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쇼룸은 지하 3층, 지상 6층으로, 다양한 주방가구와 함께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자연석인 외관과 건물 외부의 자연광이 스며든 쇼룸의 내관의 인테리어는 자연을 실내에 담은 듯해 눈길을 끈다. 2, 3, 4층은 넵스의 제품과 이탈리아 톤첼리, 세자르, 독일의 에거스만 등 국내외 4개 브랜드가 전시된 공간이고, 건물의 옥상인 앤 가든은 주방이 있는 옥상 정원으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지하 1층과 1층은 넵스페이스로 운영되는데, 제품 판매를 넘어 미술과 디자인의 만남을 시도하는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갤러리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넵스페이스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까지디자이너, 아티스트 들이 작업한 실내 장식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상징적인 의미로, 1000개의 아이디어를 만난다고 붙혀진 <1000 ornaments>전은 단순한 장식품의 의미를 넘어 위트와 유머, 기발한 아이디어가 묻어나는 실내 장식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전시장에는 가구를 비롯해 공예품, 그림, 소품 등 20여명의 70여점의 작품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