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전문 업체, TRND 랩스(TRNDlabs)는 포켓몬 고(Go) 비디오 게임 유저들이 위험한 곳에 가지 않고도 포켓몬에 접근하여 잡을 수 있도록 초소형 드론을 맞춤 제작하였다.

https://youtu.be/KSxEHb16boI

포켓 드론은 포켓몬 고(Go) 스마트폰 비디오 게임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증강 현실(AR) 게임을 통해서 유저들은 현실 세계에 더해진 조그마한 포켓몬을 잡을 수 있다. 물론 이러한 포켓몬을 찾아내는 데 GPS 기반의 지도가 활용된다.

그러나 이러한 포켓몬들이 혼잡한 도로나 강 등 접근이 용이치 않은 장소에 나타나기도 한다. 이 경우, 유저들이 이들을 포획하는 것은 매우 어렵거나 거의 불가능하다. 

"포켓몬이 화면에 나타나나 현실 세계에서 이들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 경우 게임 유저들은 낙담할 수밖에 없다. 이 때,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등장한 것이 포켓드론이다“.  TRND 랩스 측의 배경 설명이다.   

TRND 랩스에 따르면 와이파이를 통해서 포켓몬 고(Go) 앱과 드론을 함께 사용할 경우 해당 앱은 전화 기능이 아니라, 탑재된 카메라와 GPS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환된다. 이러한 인터페이스가 화면상에 구현, 유지된다.  

게임 유저들이 자신의 전화기를 컨트롤러 상의 포트 위에 놓으면, 미사용 중일 때 드론을 저장하게 되며 한 쌍의 조이스틱을 활용하여 비행 중인 드론을 조종할 수 있다.  

게임 유저가 포켓몬을 잡으려고 할 때 드론은 네 개의 소형 프로펠러를 사용하여 특정 위치 상공을 맴돌 수 있다.  

자동 이착륙 기능을 갖추고 있어 유저들은 비행 기술에 대한 걱정 없이 게임에 몰두할 수 있다. 

지난 주, 미국, 호주, 뉴질랜드에서 포켓몬 고(Go)가 출시된 이후, 포켓몬을 잡으려다 교통사고를 초래했다거나, 주변 환경보다 전화기에 집중하다 부상을 당했다는 보도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포켓몬은 장소의 구애 없이 도처에 나타날 수 있다. 물 위, 고속도로 한 가운데, 수 년 동안 말 한마디 섞어보지 못한 이웃집 정원, 심지어 바다 속의 체육관에도 출몰할 수 있다”는 것이 TRND 랩스의 설명이다. 

"포켓드론이 개발되면서 전화기를 개의 등에 묶는다거나 DJI 드론에 테이프로 부착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라고 TRND 랩스는 강조한다.  

"포켓드론을 활용하면 호수에 걸어 들어가다 전화기를 물에 적시는 사고를 피할 수 있다!” 

TRND 랩스는 자사의 나노 드론을 포켓몬 표준 색상인 황색과 회색에 맞추어 조정하였으며 날개 간 길이가 4센티미터에 불과하고 무게는 0.5 온스 미만으로 디자인 되었다.

Dezeen의 오피니언 컬럼에서 Alex Wilshire는 포켓몬 고(Go)로 인하여 사람들과 도시 및 건물의 교감 방식이 바뀌고 있다고 말하였다.   

포켓몬 포획 지원 외에도 배송 네트워크, 여객 수송 수단, 정찰 시스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기 위하여 드론에 대한 연구 및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무인 항공기 범죄가 증가하자, 런던 경찰은 훈련된 독수리를 사용하여 해당 장비를 하늘에서 차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Originally published by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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