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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미니 비전 넥스트 100 콘셉트 카! 운전가의 기분에 맞춰 색상 조절.

BMW의 미니 비전 넥스트 100 콘셉트 카! 운전가의 기분에 맞춰 색상 조절.

 

 


자동차 제조업체 BMW는 수 명의 운전자가 공유할 수 있는 미니 자율주행 콘셉트 카를 선 보였다. 이 새로운 콘셉트 카는 운전자의 선호도에 따라 색상을 조절할 수 있는 혁신적 기능을 갖추었다. 


미니 비전 넥스트 100은 향후 수 년 앞을 내다보고 도시 이동성과 관련한 이슈를 적극 해결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상호 연계된 디지털 세계의 출범에 대응하는 방안이 투영되어 있다.


(독일의 유명 자동차 제조업체 BMW가 소유한) 미니 사업부는 향후 자동차 공유와, 필요에 따른 차량 이용이 보편화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미니 자동차에 신호를 보내면, 해당 차량은 자율 주행하여 탑승 위치로 이동한다. 도착 시점에 이르면, 해당 운전자의 기호에 맞춰 모든 환경을 재설정한다.


"이 차량은 당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용자들의 생활 속에도 자리 잡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 공유 지향 공동체의 일부, 당신이 이동하는 노정의 일부가 되며, 이동 시간과 공간을 최적 활용합니다.“ 미니의 수석 디자이너 Anders Warming의 말이다.

 

 


MINI 측은 앞으로 자동차 및 주택 공유가 보편화될 것이며, 그 필요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최근에는 도시의 주거 위기에 대한 잠재 해결책으로써 공동거주 제도를 선보이기도 하였다. 


이용자 니즈에 입각한 여행 경험 구현을 위해 비전 넥스트 100은 운전자의 과거 선택 정보에 따라 음악과 목적지를 제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운전자는 지붕의 색상을 변경할 수도 있으며 이 때 차량의 다른 부분은 은색으로 설정된다. 미니 디자이너들은 이 상태를 백지 캔버스라고 칭한다.

 

 


차량의 측면에서 그래픽이 투영되어 운전자를 맞이하며, 이 후 측면 도어 또는 트렁크를 열 수 있는 옵션을 보여준다. 운전자는 발로 그래픽을 선택하여 원하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두 도어가 미끄러지듯 열려 운전자의 탑승과 하차를 지원한다. 운전자가 탑승하면, 내부 조명이 운전자의 사전 설정, 시간, 또는 운전 환경에 따라 자동 조절된다. 


”쿠페라이저(Cooperizer)“라고 불리는 중앙의 원형 계기판이 만화경처럼 밝게 발광하여 운전자가 차량 설정을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쿠페라이저의 색상과 패턴은 차량의 다면적 디지털 지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이를 통해 운전자는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설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커뮤니케이션, 자율 주행 등의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동 중에, 운전자는 쿠페라이저의 의사결정에 개입할 수 있으며 회전식 제어장치를 이용하여 실내 환경과 운전 모드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라고 미니측은 밝혔다. 


미니 측은 향후 차량 몸체를 둘러 싼 충돌 존의 니즈가 줄어들 것이라 예상하여 비전 모델에는 보다 넓은 실내를 구현하였다.

 

 


전폭 벤치가 기존의 안전 지향 좌석을 대체함으로써 레그 룸(leg room)을 추가 확보하였으며 자율주행 모드 선택 시 페달이 부드럽게 밀려나가도록 설계하였다.  


운전자는 핸들을 자신과 조수석 사이의 중앙 공간으로 이동시켜 언제든지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자율 주행 기술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마니아들은 앞으로도 가능하다면 스스로 운전하기를 원할 것이라고 미니 측은 판단한다. 이를 고려하여 비전 넥스트 100은 운전자 경험을 개선하고 운전의 재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전면 유리는 도로 상황을 선명하게 보여주며 증강 현실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통해서 이상적인 주행 노선을 제공한다.  


"기계적인 속도감, 곡선 주로에서의 신속한 기동성 등은 미니를 미니답게 만들어주는 핵심 요소입니다. 미래의 자율 주행 시대에 이러한 구동성은 보다 중요하고 특별한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미니 측의 설명이다.


운전자와 탑승자가 목적지에 도착하여 하차하면, 자율 주행 기술이 작동하여 해당 차량을 충전소, 주차장, 또는 다음 이용자에게 이동시킨다.

 

 


차량 공유로 인하여 자동차의 마모 수준이 높아질 것이다. 이에 대응하여 미니 측은 내구성 높은 자재의 활용을 연구해 왔다.


자동차의 바닥, 지붕 라이닝, 측면 패널 장식 등은 재활용 플라스틱과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질 것이다.


핸들 뒤쪽의 스토리지 네트는 경량 현무암으로 제작되며, 좌석의 하단부는 종이와 유사한 재활용 셀룰로오스 자재로 마감 처리될 것이다. 


"새로운 자재를 의도적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그윽한 녹청이 생길 수 있으며, 그 결과 세련되고 지속성이 높은 외양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Warming은 밝혔다. 

 

 


올 해 BMW는 미니, BMW, 롤스로이스 등 자사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콘셉트 카를 공개하여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한다.  


그 첫 주자로, 운전자의 기호와 행동 예측을 위해 컴퓨터를 내장한 형태변환 차량 을 2016년 3월에 공개하였다.

 

 

 

 

Originally published by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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