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컬러 팔레트로 바꾸는 팬톤의 새로운 서비스

모바일 칩북을 만드는 폰의 기술을 이용하여 주변의 색상과 색조를 확인해주는 앱

꽃이나 쿠션, 친구의 애완동물을 보고 바로 그 색이 당신의 디자인에 꼭 필요하다고 느낀 적이 있는가? 컬러 매칭으로 유명한 팬톤에서 마침내 스마트폰으로 주변의 색을 찾아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팬톤 스튜디오(Pantone Studio)는 이용자가 사진을 찍어 색상의 RGB, CMYK, Hex 코드를 확인하고 어떤 색들이 거기 어울리는지 알려주는 새로운 앱이다. 게다가 포토샵을 연결해서 색상 정보를 즉시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앱을 완벽하게 이용하려면 월 8달러 또는 연 60달러의 이용료를 내고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팬톤의 부사장인 론 포테스키 (Ron Potesky)는 Co. Design과의 인터뷰에서 이 앱이 시대에 따르기 위한 팬톤의 방식이라고 말했다. 

“시장 조사를 해보니 디자이너들이 모바일 도구들을 이용하고 있고, 또 그들이 폰을 디자인 플랫폼이자 영감의 원천으로 활용하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우리가 모바일로 가지 않으면 10년 안에 팬톤이라는 회사는 사라져버릴 것이다. 디자이너들에게 중요하고 가치 있는 존재여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기본 명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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