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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당뇨환자를 위한 토미 툴키트

 


1 당뇨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쉽고 재밌게 인슐린을 주입할  있는 툴키트가 나왔다. 멕시코출신 디자이너 레나타 수자 루케(Renata Souza Luque)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인다바 디자인컨퍼런스(Design Indaba Conference)에서 선보인  제품은 아이들이 사용하기 쉬운 인슐린 펜과 임시 타투 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들고 다니기 편하게 디자인되어있다.




 파슨스디자인스쿨에서 제품디자인을 전공한 수자 루케는 자신의 7  조카가 당뇨병진단을 받자 제품개발을 시작했다. 매년 8만명 정도의 아이들이 혈당 수치를 낮추기 위해 하루에 5번씩 자신이 직접 인슐린을 주입해야 한다.


매일 주사바늘의 공포와 싸워우면서 어린시절을 보내야 하는 조카를 위해 재미있고 기대가 되는제품을 디자인해야겠다고 결심했고,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니는 일이 자랑스러울 만한 제품을 목표로 했다.




툴키트를 이루는  개의 제품은 모두 인슐린을 안전하고 쉽게 주입할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제품개발을 위한 사전 조사에서 제기된 문제는 3가지.   첫번째는 피부가 부풀어오르지 않도록 주입부위를 달리해야 한다는 . 하지만 아이들이 전에 어디에 주사했는지를 기억하기는 쉽지않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자 루케는 우주 이미지나 수중 장면  재미난 디자인의 임시 타투세트를 만들었다.  타투에는 유색의 점으로 인슐린 주입부위가 표시되어 있다. 사용자는 알콜솜으로 점을 문질러 주입부위를 소독하고 인슐린을 주입하면 된다.  3  타투의 색점이  없어지면 타투를 제거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타투를 다른 부위에 붙여 사용하면 된다.




키트에 포함된 다른 제품,  인슐린 펜은 디자이너가 파악한  가지의 문제점을 한번에 해결하도록 디자인했다. 일반적인 인슐린 주입 펜은 아이들의 손에  맞지 않고 인슐린을 전부 투여하기도 쉽지 않다. 그녀가 디자인한 펜은 짧고 손에 쥐기 쉬우면서도 표준적인 인슐린 카트리지  주사바늘과 호환된다.  공기배출 밸브가 온변색 플라스틱으로 싸여있어 피부에 닿으면 색이 변한다. 이를 통해 약이  들어갈 때까지 주사바늘을 꽂고 있기가 수월하고 주입하는 동안 아이들의 주의를 돌릴 수도 있다.




수자 루케는 2017 파슨스재학시절 제품 개발을 마치고 2017 제임스다이슨상(James Dyson Award) 미국대회에 출품해 결선진출품으로 선정되었으며, 2018 2 21- 23일에 남아공 인다바에서 개최된 디자인컨퍼런스 둘째날에  제품을 발표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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