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ster + Partners 성별에 따른 급여차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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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파트너스(Foster + Partners)는 자사 직원들이 받는 급여의 중간값을 기준으로 봤을 때 여성이 남성보다 10.5% 덜 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성별에 따른 차이의 대표값으로 흔히 쓰는 중간 소득자를 기준으로 계산한 수치이다.
급여의 평균값을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성별에 따른 급여차는 23.8%로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진다.
이번 공개는 종업원 250인 이상인 모든 영국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성별에 따른 급여차이를 매년 공개하는 것이 의무화됨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공개된 자료를 보면 여성들이 받는 보너스 중간값도 남성보다 33% 낮으며, 평균값은 72%나 낮다.
포스터+파트너스에 따르면, 급여차가 이처럼 크게 벌어지는 이유는 주요 직위에 있는 남성의 수가 더 많기 때문이다. 사내에서 동일한 일을 하는 남여의 급여는 동일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포스터+파트너스는 성별의 균형을 이루는데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성별 다양성을 강화해 남녀간 격차를 좁혀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난 해 디진(Dezeen)은 세계 주요 건축설계회사들의 주요 직급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불과 10%에 그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포스터+파트너스에는 현재 29명의 관리간부가 있는데, 이중 여성은 단 한명이다.
글로벌 건축엔지니어링 회사인 AECOM도 지난 주 관련 수치를 밝혔는데, 여성의 중간급여값은 남
성보다21.9% 낮았고, 평균값은 21.5% 낮았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