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해외 디자인 뉴스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바꾸는 굿이어 “살아있는” 타이어

 



타이어제조업체 굿이어(Goodyear) 내놓은 컨셉 바퀴는 3D 출력방식으로 제작한 제품으로 살아있는 이끼를 이용해 도로에서 습기를 빨아들여 광합성을 통해 산소로 만들어낸다.

일명 옥시진(Oxygene) 타이어는 지난 3 8 개막한 제네바모터쇼(Geneva Motor Show)에서 공개되었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sation, WHO)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80%이상이 안전해 보이지 않는 대기질에 노출되어 있다. 옥시진 타이어는 이와 같은 조사결과를 반영한 컨셉제품이다.



"2050년이 되면 세계인구의 2/3 이상이 도시에 살게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시환경의 교통망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인프라와 교통수단이야말로 도시의 이동성  도시개발에 있어서 가장 시급한 과제들을 해결하는 열쇠가  것입니다.” 크리스 들래니(Chris Delaney) 굿이어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 사장의 설명이다.

재활용고무를 소재로 3D 출력방식으로 제작된  타이어는 옆면의 내부가 살아있는 이끼로 채워져 있다.



바퀴의 개방형 구조와 타이어의 접지면을 통해 도로표면의 습기와 물을 흡수순환시키고, 투명 커버를 통해 빛이 이끼에 비추어 광합성이 이루어지면서 공기 중에 산소가 방출된다.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바꾸는 과정을 통해 전기가 생산되는데, 이때 만들어진 전기로 인공지능 처리장치와 센서와 같은 전자부품들을 작동시킨다.

제조사에 따르면, 파리처럼 250만대의 자동차가 있는 도시에서라면 옥시진 타이어가 연간 생산하는 산소는  3,000톤에 달하며, 4,000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옥시진타이어는 단단한 3D 프린팅 구조이기 때문에, 펑크날 위험이 없다.  바퀴 옆면에 색이 바뀌는 조명스트립이 있어 도로사용자나 보행자에게 후진이나 브레이크밟기  자동차의 조작상태를 알려줄 수도 있다.  

지난해 열린 제네바모터쇼에서 굿이어는 무인자동차를  안전하고 부드럽게 운전할  있도록 하는 네모난 모양의 타이어 컨셉을 선보였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