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와 디스트릭트의 흥미로운 산학협력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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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또는 '미디어 월(Media Wall)' 이라고 불리는 건축물 경관조명은 발광다이오드(LED)나 빔프로젝터 등을 이용해 건축물의 표면을 다양하게 연출하는 것으로 금호아시아나 본관,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등에서 볼 수 있다.외국에서는 도심 건물에 프로젝트나 빔을 쏘아 디지털 그래피티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그래피티리서치랩이 있다.
graffitiresearchlab.com/
지난 12월 10일 서울대 문화관 건물에 보다 특별한 미디어파사드를 볼 수 있었다. 울대와 디지털 디자인 회사 디스트릭트의 산학협력 프로젝트 결과물로 건물 외벽을 3D 스캐닝하여 빔 프로젝터로 직접 영상을 투사하는 차세대 미디어 파사드를 구현했다.
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기업의 기술력이 조화를 이루어 보다 흥미로운 디자인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학교와 기업간의 활발한 인력교류가 일어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해본다. 장소나 시간이 많은 사람이 모이기에 어려움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흥미로운 쇼를 보다 많은 사람이 보고 즐기지 못한점이 아쉽다.
동영상 www.youtube.com/watch?v=KioFNpwHNTA
프로젝트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디스트릭트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http://www.dstric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