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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퓨처리즘, 아프리카에 대한 새로운 서사를 만들다 ③

아프로퓨처리즘적 디자인, 흑인 전통을 끌어안다


이집트출신의 젊은 패션디자이너인 암나 엘샨다윌리(Amna Elshandaweely) 자신의 문화적 정체성을 작품에 고스란히 녹여낸다. 그녀는 자신의 디자인을 부족적 복장과 힙합적 거리 패션의 퓨전이라고 소개한다. 카이로 펑크(Cairo Punk)라는 이름의 최근 콜렉션은 아프리카 전역의 그라피티 예술가들과 협업하여 만들어낸 작품들이다.  



케냐디자이너 사이러스 카비루(Cyrus Kabiru)가 디자인한 안경

 

마크 카마우에게 아프로퓨처리즘은 단순히 과거를 참고하는 일을 넘어선다. 그는 아프키카가 서양에서 수입된, 몸에 안맞는 디자인 대신 자신의 문제에 대한 적절한 해법을 스스로 찾아가게  것이라고 믿고 있다. “아프리카라는 특수한 문맥을 고려하지 않은 해결책은 위험부담이 큽니다. 디자인에 있어서 아프로퓨처리즘은 우수성에 대한 열망, 아프리카대륙과의 지적인 연대에 대한 열망을 나타냅니다. 우리의 문제를 스스로 극복하려는 의지인 셈입니다.”

 

나이로비에 위치한 BRCK 3백만 아프리카 사람들을 인터넷에 연결시키려는 야심을 가지고 설립된 기업이다. 

 

카마우가 사용자경험 책임자로 있는 BRCK 아프리카 오지에서도 연결되는 포터블 Wi-Fi 라우터를 주로 생산하며, 학습용 태블릿 세트도 만들고 있다.  회사의 목표는 인터넷을 접하지 못하는 3백만 이상의 아프리카 사람들을 인터넷에 연결시키는 일이다. 아프리카인구의 24%만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현상황에서 지금과 같은 창조성의 파도가 일어났다면, 나머지 76% 연결성을 확보했을  어떤 일이 벌어질지 가히 짐작할  있다고 카마우는 말한다.


단일한 서구적 시각만을 가졌을 때보다 여러 다른 시각을 확보했을  세상은 한층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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