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자나 올란디 “결백한 플라스틱” 프로젝트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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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sana-orlandi.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420125354ae6b9006-377a-474a-8316-7784477fe7e8.jpg)
밀란의 디자인 갤러리스트인 로자나 올란드(Rossana Orlandi)가 플라스틱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플라스틱의 책임있는 활용을 독려하고자 “결백한 플라스틱(Guiltless Plastic)”이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디자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큐레이터 중 하나로 꼽히는 올란디는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오염때문에 이 프로젝트를 주도하게 되었다고 한다. 플라스틱의 의미를 바꾸고 플라스틱이 더 이상 죄를 짓지 않게 하려는 바램에서다.
2018년 4월 20일,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강연회에서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오염이 재앙수준이 되어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밀란디자인위크 기간동안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디자이너 제품들을 전시한다.
![Pet-Lamp-by-Alvaro-Catalan-de-Ocon_dezeen_14sq.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4201255595659f66c-bb77-4533-af72-74e508ab5a94.jpg)
전시품 가운데는 알바로 카탈란 드 오콘(Alvaro Catalán de Ocon)이 버려진 플라스틱병으로 만든 전등갓과 디크 판데르 코에이(Dirk Vander Kooij)가 재활용 플라스틱을 소재로 로봇으로 인쇄해 낸 물건 등이 포함되어 있다.
![changemakers-dutch-design-week_dezeen_2364_col_3a-1704x1284.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42012563059674f2a-3fb8-432d-a3f6-af9a1a820344.jpg)
또 폐품을 이용해 가구를 만드는 회사인 팬타토닉(Pentatonic)과 버려진 방수포를 수거하여 가방과 악세서리를 만드는 프라이탁(Freitag)등 기업과 브랜드들도 전시에 참가한다.
4월 말에는 공식 웹사이트 www.guiltlessplastic.com 를 오픈할 예정이며, 가을에는 플라스틱의 책임있는 사용을 지지하는 시상제도도 운영할 계획이다.
"플라스틱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끔찍한 물건이 되어버렸지만, 동시에 재활용하면 놀라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흥미로운 소재입니다. 산업용 제품에서 예술 작품에 이르기까지 플라스틱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