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딕슨의 신발에 담긴 디저트, 외교적 결례 논란
분야
등록일
작성자
조회수488
![tom-dixon-shoe_dezeen_2364_col_0-852x479.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511121422a7f82236-ed81-4f68-93c2-08b57d0660a9.jpg)
일본 수상의 이스라엘 공식 방문 중 톰 딕슨(Tom Dixon)이 디자인한 알루미늄 신발때문에 외교적 결례 논란이 붉거졌다.
영국디자이너 톰 딕슨이 디자인한 가정용 장식품의 대표격인 알루미늄 신발이 이스라엘 총리공관에서 열린 만찬 중 디저트를 담는 그릇으로 사용된 것. 신발을 벗고 집에 들어가는 것이 관례인 일본에서 식탁에 신발을 올려두는 일은 매우 무례하게 받아들여진다는 점을 생각하면 신발에 담긴 디저트를 받아든 일본 총리 부부의 기분이 썩 좋지 않았을 것이다.
![%20%201.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511121747dec68de5-0e22-4c95-a3a8-4988a58764b6.jpg)
이스라엘 현지 언론들은 일본에서 근무했던 외교관들을 목소리를 인용해 이 일이 외교적으로 매우 부적절했음을 지적했다. 한 일본 외교관 또한 디저트를 신발에 담아 내 무엇을 나타내려 했는지, 만찬을 담당한 세프의 의도를 이해할 수 없다며 모욕적으로 느낀다고 말했다.
![tom-dixon-shoe_dezeen_2364_col_0-2-1704x1398.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511121446926801ae-4bc0-4db3-bff4-d9b94775fc9e.jpg)
톰 딕슨을 대표하는 이 알루미늄 신발 디자인은 보통 문 고정창치나 북엔드, 단순 장식품 등으로 사용되어 왔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