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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습을 깨고 먹는 즐거움을 일깨워주는 테이블웨어


 

영국 왕립예술학교(Royal College of Art) 에서 디자인혁신공학을 전공한  파잭컬리(Will Fazackerley) 자신의 졸업작품으로 먹는 즐거움을 일깨워주는 실험적인 테이블웨어 제품을 디자인했다. ‘자양분(Nourish)’라고 이름붙인  프로젝트는 스프를 마실  있는 그릇과 음식(Slurp)을 핥아먹을  있는 식기세트(Lick)로 구성되어 있다.

 

그는 틀에 갖힌 기존의 테이블웨어대신 음식을 맛보고 즐기는 재미난 방법을 디자인하고 싶었다고 한다




음식을 먹는 이유는 에너지섭취와 즐거움에 대한 기대  크게  가지인데, 특히  작품은 즐거움의 원천을 음식보다는 음식과의 상호작용, 그리고 음식을 먹는데 사용하는 도구로 옮김으로써 음식 자체가 주는 위안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보고자 했다.

 


후루룩 마시는 그릇으로 크고 둥근 몸체에 입구가 작아 국물류를 마실  있도록 했다.

 

파잭컬리는 교차감각적 경험이 가장 만족스럽다는 옥스퍼드대 찰스 스펜스(Charles Spence) 교수의 연구결과에 기초해 작품을 디자인했다. 그릇은 의도적으로 무겁게 만들었고, 식탁에 안정적으로 놓아두기 힘들도록 몸체를 둥글게 만들어서 사용자들이 들고 먹도록 유도한다.

 


핥는 그릇 세트는 무스나 가나슈, 리소토나 아이스크림 등의 음식을 먹도록 만들었다.

 

후루룩 마시는 그릇은 스프나 스튜, 라면이나  등을 마시는 용도로 모든 감각을 동원해 먹는 행위에 집중할  있도록 했다.

 


접시에 남은 음식을 핥아먹는 행동과 믹싱볼의 스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도구. 

 

작품의  다른 구성품은 ‘핥기라는 이름의 식기세트로 무스나 가나슈, 리소토나 아이스크림류를 먹을  사용할  있다. 완만하게 구부러진 표면을 가진 스톤 식기로 접시에 남은 음식을 핥는 행동과 믹싱볼에 사용하는 스푼에서 영감을 받았다




핥기 특히 감각적인 측면을 부각시킨 제품으로 서양식 식탁예절이 규정하는 관습을 깨고, 거리낌없이 음식에 참여하여 먹는 즐거움을 되돌려주고자 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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