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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와 식초로 바이오플라스틱 만든다


 

센트럴세인트마틴스(Central Saint Martins)에서 제품디자인을 전공한 잉왕(Ying Wang) 자신의 졸업작품으로 제작한 다도 설치물은 우유와 식초를 이용해 일회용 플라스틱 대체물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준다.

 

밀크 세리모니(Milk Ceremony)’라는 작품명으로 선보인  설치물은 전통적인 다도의식을 재현한 것으로 버려진 우유에서 단백질을 추출하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단백질로 플라스틱의 대용품이   있는 생분해 소재인 카제인을 만들어낸다




왕은 플라스틱남용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기존의 삶과 소비행태에 대해 재고하고 변화시키는 계기를 만들고자  작품을 기획했다.

 



다도 의식을 모방한 설치물에서는 그릇에 우유와 식초를 부어 카제인을 만들고, 이를 30초간 고르게 저어준  우유에서 나온 액체는 걸러서 버리고 남은 찌거기를 산으로 처리한다.  과정에서 카제인 단백질이 중합해 덩어리가 되는데, 이를 몰드에 붓고 3 동안 굳힌다.


 결과 하얗고 단단한 물질이 만들어지는데 강도와 내구성이 합성 플라스틱과 유사하다. 왕에 따르며, 이렇게 만들어진 카제인은 생분해되며 땅에 버리면 8 만에 원래 질량의 절반으로 줄어든다.

 



최근 환경오염의 심각성이 크게 대두되면서 디자인계에서도 대체 플라스틱에 대한 관심과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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