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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건축비엔날레 설치물: 자동화기계를 이용한 비눗방울 벽


https://youtu.be/-J1w1fS-STE  

 

리카르도 블루머 아틀리에(Riccardo Blumer Atelier) 멘드리지오 건축아카데미(Academy of Architecture in Mendrisio) 학생들과 함께 작업해 베니스 건축 비엔날레(Venice Architecture Biennale) 출품한 기계장치는 비눗방울을 이용해 11미터 길이의 벽을 만들고 고친다.  

 



(Wall)이라는 이름의 자동화기기 설치작품은 물리적 경계의 한계를 보여주기 위해 제작되었다. 설치물의 목적은  한가지. 비눗방울 같은 11개의 분할면으로 이루어진  같은 구조물을 완벽히 유지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바닥에 있는 비눗방울 용액에 막대를 담갔다가 들어올리는 일을 반복하는데, 투명한 비눗방울 표면이 만들어지면서  1미터에 높이 2미터의 벽이 세워진다.

막대기가 완성선에  닿으면  벽들이 유지되는데, 빛이 반사되면서 비눗방울 벽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다른 전시품들과는 달리,  작품은 비엔날레를 출품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비엔날레 큐레이터들이 해당 학교 전시회에서  작품을 미리 보았고, 비엔날레 주제인 프리 스페이스(Free Space)’ 부합해 초청했다고 한다. 작품은 ‘일곱 개의 자동화 건축(Seven Automatic Architecture)이라는 전시의 일환이다.

 



처음에는 고무걸레처럼 생긴 날들이 함께 움직이기 시작하지만, 시작과 동시에 속도가 차이나면서 비눗방울 벽이 꺼지고 다시 생기고 하는 과정이 각기 다르게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비눗방울 벽에 가까이 다가가 머리를 들이밀어 벽을 터뜨리거나 커다란 공기방울을 부는  형태변화에 참여할  있다.

 



디자이너들은 이러한 상호작용을 통해 벽이 경계로서 갖는 의미를 탐색하고, 건축요소로 사용되는 벽의 취약성을 증명하고자 했다.


올해 베니스 비엔날레를 방문하는 관람객은 ‘일곱 개의 자동화 건축전에서 인공지능과 역동적 건축을 융합한 다른 작품도 만나볼  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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