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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설치된 미니멀한 친환경 야외 소변기

 

 

디자인회사 팔타지(Faltazi) 제작한 미니멀한 디자인의 개방형 소변기가 파리도심 곳곳에 설치된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


소변기와 포장도로를 합성한 프랑스어 위리트로투와(Uritrottoir)라고 이름의  소변기는 야외에서 사용할  있도록  만들어졌다. 상자처럼 생긴 친환경 제품으로 노상방료로 골치를 앓고 있는   지역에 설치되었다




팔타지가 위치한 낭트에  소변기가 설치되어 있지만, 파리에 설치된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파리의 유명한 관광지인 노트르담성당이 가까운 센강 주변 큰길에 설치된 소변기는 지역 기업과 주민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


주민들은  소변기가 품위없고 노출증을 유발할  아니라 초등학교에서 20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며 시청에 철거를 요구했다.

 



다른 야외 소변기 디자인과는 다르게 위리트로트와는 가림막이 없는 낮은 형태로 얼핏 보면 우체통으로 착각할만 하다. 제작자는 주민들이 거부감없이 받아들일  있도록 전형적인 소변기와 다른 모습으로 디자인했다고 설명한다



 

팔타지는 이번 설치는 사전협의없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주민과 상인들의 항의는 예상된 일이라는 입장이다. 낭트의 경우 사전 협의를 거친  설치되었기 때문에 잡음이 없었다고 한다


소변기는 고정된 배관시설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적이고 설치도 쉽다. 밝은 빨간색 상자아래 볏집과 톱밥, 나무토막 등으로 채운 수집함이 있다.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안에 오줌이 얼마나 찼는디 언제든지 확인할  있다




오줌이 차면 상자를 퇴비처리장으로 가져가서 퇴비로 만든  오줌 깔대기 위에서 자라는 화분의 거름으로 사용한다.

낭트에 설치된  개의 소변기에서 6개월 동안 모은 오줌량은 6,000리터에 달하며, 소변기가 없었다면 모두 거리에 버려졌을 것이라고 업체측은 말했다. 낭트에는 현재 8개의 소변기가 있으며, 앞으로 추가설치할 계획이다.

 

파리 시민의 항의에 대해 파리 시장은 노상방뇨가 지속되는  소변기 설치가 필요하다며 설치 위치를 변경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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