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 모바일환경에 적합하게 웹사이트 리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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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York-Times-redesign-design-newspaper_dezeen_2364_hero-1-852x479.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82016384110b7b5c0-537b-4f49-90c2-d9bf6ac8eb7c.jpg)
뉴욕타임즈가 디지털 구독자들의 온라인 뉴스 소비 방식을 반영해 웹페이지를 일부 수정했다. 사용자경험과 사이트 속도를 함께 향상시켜 디지털 플랫폼에 상관없이 일관성있는 뉴스보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New-York-Times-redesign-design-newspaper_dezeen_2364_col_4-1704x594.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820163858d632c029-2ffb-4102-a9d9-06a8cdde4b1a.jpg)
기존 디자인(왼쪽)과 수정된 디자인(오른쪽)
수정된 디자인에서는 댓글란이 기사와 병렬로 배치되고, 종이 신문을 보는 방식을 가져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넘기면서 기사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다음 페이지로 넘기기 위해 클릭하는 일 없이 스크롤만으로 전체 기사를 읽을 수 있고, 페이지 상단에 가로 스크롤바를 움직여 읽고 있는 섹션의 다른 기사로 넘어갈 수 있다.
페이지 좌측 상단 구석에 있는 ‘섹션’ 버튼으로 사용자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를 바꿀 수 있으며, 각 페이지마다 “공유” 버튼을 두었다.
기사의 형식과 웹사이트가 지원하는 플랫폼, 독자들이 기사를 검색하는 방식 등은 지난 10년간 빠르게 변화했지만 뉴욕타임즈 웹사이트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New-York-Times-redesign-design-newspaper_dezeen_2364_col_1-1704x2385.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8201639344cc71546-b992-4c94-a14c-92e3cb67c24e.jpg)
리디자인과정에서 여러 가지 웹사이트 개편안을 출력해 분석했다.
이제까지 뉴욕타임즈는 사용이 쉽고 보기 좋은 모바일 앱 개발에 초점을 맞춰왔고, 2017년 10월 전면적인 정비를 한 바 있다. 그러나 웹사이트 이 과정에서 뒷전으로 밀려나 있었다.
기존 홈페이지에 익숙한 독자들이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팀은 먼저 뉴욕과 로스엔젤레스, 휴스톤에 거주하는 40명의 독자들을 면담했고, 이 후 15,300명의 설문응답자 가운데 50명을 대상으로 초기 디자인안을 테스트하는 과정을 거쳤다.
디자인팀이 가장 고심한 부분은 기사의 중요도에 대한 편집자적 판단과 독자의 선택이라는 근본적인 다툼의 영역을 어떻게 다룰 지였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톱 스토리(top stories)는 다소 수직적인 배열방식으로 제시하되, 특집, 스마터리빙, 기타 뉴스 등의 카테고리에서는 덜 수직적인 레이아웃을 적용해 독자들이 스크롤 바를 내려가며 다양한 기사 중 선택해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독자들에게 만족을 주는 홈페이지 제작과 함께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독자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유연한 제작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신문은 밝혔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