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이크, 도난과 파손으로 맨체스터서 공유자전거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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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ke-withdraws-from-manchester-due-to-vandalism-design_dezeen_hero-852x479.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90712200077127938-585a-467e-bbc6-82d6db75d13d.jpg)
중국기업 모바이크(Mobike)가 계속되는 자전거 파손과 분실사태로 인해 맨체스터에서 거치대없는 자전거를 철수시킬 예정이다.
스마트 자전거공유기업인 모바이크는 전세계 200개 도시에서 자전거 공유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국 맨체스터에서 자전거 도난과 파손이 증가하고 있어 해당 지역에서 사업을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기존에 등록한 사용자들에게는 예치금을 환불할 예정이다.
![mobike-withdraws-from-manchester_dezeen_1704_col_0.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907122018f0f9a060-7164-4a63-ae7c-236882418dba.jpg)
모바이크는 전세계에 9백만대 이상의 자전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 7월, 맨체스터를 시작으로 유럽에 진출했다.
맨체스터를 제외하고, 런던과 뉴캐슬, 옥스퍼드와 캠브리지 등 영국의 다른 도시들과 파리와 베를린, 마드리드와 밀라노 등 유럽 전역에서는 서비스가 지속될 계획이다.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지난 수개월 동안 맨체스터에서는 모바이크를 강에 던지거나 공원에 숨기고, 불을 놓고 돌을 던지는 등 파손 행위가 끊이지 않았다. 이로 인해 수익이 비용을 감당하지 못할 수준에까지 이르렀다고 모바이크 UK 책임자는 밝혔다.
2017년 11월, 사업개시 4월 만에 맨체스터에서 1,000대의 자전거를 회수하고 서비스지역을 축소한 바 있는 모바이크는 2018년에는 이용요금을 30분당 0.50파운드에서 0.69파운드로 올렸다. 반면 런던에서의 이용요금은 0.50파운드 그대로였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