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초고속 마라톤 슈즈를 일상화로 응용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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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e-shoes_dezeen_hero-852x479.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90312254199024d30-c302-4cb8-831f-cbc95adcc589.jpg)
나이키가 자사의 대표적인 제품 줌엑스(ZoomX)에 사용된 폼소재를 새로운 러닝화에 적용시켰다.
자칭 “지금까지 나온 제품 중 가장 빠른 운동화”인 줌 페가수스 터보(Zoom Pegasus Turbo)는 나이키가 체세대 러닝화라고 부르는 라인가운데 가장 최신 제품이다.
![Nike-shoes_dezeen_2364_col_3-1704x1277.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903122627f049acf3-078e-47bf-8403-0cee2db3d971.jpg)
밑창이 발꿈치부분에서 박차고 나가는 형태를 취하고 있어 정지상태에서도 움직이는 인상을 준다. 아울러 이 구조는 많은 러너들이 통증을 느끼는 아킬레스 건 부위에 가하는 무게를 줄여 줘 편안함을 제공한다.
신발 중창에 초경량 폼소재를 사용해서 발이 바닥에 닿을 때 충격을 흡수하고 완충작용을 하기 때문에 마라톤 경기에서 기량을 높여줌은 물론 일상적인 훈련에서도 편안함을 준다.
![Nike-shoes_dezeen_2364_col_0-1704x1227.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9031226498dac19b6-c89d-401a-bd41-ef569d910a64.jpg)
이 폼 소재는 원래 지난 해 나이키가 주최한 브레이킹2(Breaking2) 경주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두 시간대에 머물던 마라톤 벽을 깨기위해 개발되었다. 당시 선수들은 나이키의 공학적 맞춤신발 줌 베이퍼플라이 엘리트(Zoom Vaporfly Elite) 마라톤신발을 신었고, 이후 나이키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의견을 참고해 상업용 러닝화 제작에 나섰다.
![Nike-shoes_dezeen_2364_col_2-1704x1277.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90312271395255f54-9362-4812-82d2-3f3683f6c949.jpg)
나이키는 베이퍼플라이와 페가수스의 장점만을 모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운동화 제작을 목표로 광범위한 연구와 시험을 거쳤다.
그 결과물로 나온 신발은 일단 가벼운 디자인덕분에 빠르다. 성인남자 발사이즈 10인 제품 무게가 230g에 불과하다. 이를 위해 디자이너들은 가능한 많은 요소들을 제거했고, 바닥 창의 중심부분까지 없앴다.
또 딱딱함을 줄이고 착용감을 높이기 위해 베이퍼플라이 엘리트 제품에 있는 탄소섬유 판을 줌 페가수스 터보에서는 없앴다. 이렇게 되면 줌엑스 폼이 발에 직접 닿게 된다.
신발 위부분은 플라이니트(Flyknit)라는 속이 비치는 섬유를 사용해 포근하게 발을 감싸도록 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