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코어스, 유럽 명품재벌들과 경쟁위해 베르사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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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패션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 홀딩스(Michael Kors Holdings)가 유럽에서 몇 남지 않은 독립 패션업체 중 하나인 베르사체(Versace)를 인수했다.
인수가격은 16.7억 파운드. 마이클 코어스는 지난해 신발 브랜드 지미 추(Jimmy Choo)를 9억 파운드에 인수한 바 있다.
마이클 코어스와 베르사체, 지미 추 등 세 개 브랜드는 새롭게 설립된 카프리 홀딩스(Capri Holdings)가 운영하게 된다. 이는 리치몬트(Richemont), LVMH, 케어링(Kering) 등 유럽의 패션 재벌들이 한 회사 아래 여러 브랜드를 통합운영하는 방식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
마이클 코어스는 앞으로 100개의 베르사체 신규매장을 개점하고 남성 및 여성 잡화와 신발제품의 매출비중을 현재 35%에서 60%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업체가 아닌 미국 업체에 회사를 넘긴 것에 대한 이탈리아 현지언론의 비난에 대해서 베르사체는 인수를 제안한 이탈리아 업체가 없었다며 반박하기도 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