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의 침수를 막고 녹지를 조성하는 '기후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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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mate-tile-technology_dezeen_2364_hero-1-852x479.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10041219033798faae-0d48-470d-a27c-787e6cdc24f7.jpg)
덴마크 건축회사 트레디에 나투르(Tredje Natur)가 도로 침수를 예방하고 녹지공간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주는 도로 포장시스템을 코펜하겐에 설치했다.
일명 기후타일(Climate Tile)에는 작은 구멍들이 나 있어 타일을 통과한 물을 지하에 설치된 관리장치에 모아 관리할 수 있게 하는데, 모인 물을 도로 옆 가로수쪽에 흘려보내 도로가 침수되는 것을 막아준다. 폭우에 갑작스럽게 불어난 물을 모아 침수를 막아줄 뿐 아니라, 회색 빛 일색인 도로 가장자리를 녹지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게 해 주변지역의 기후를 쾌적하게 해준다.
![climate-tile-technology_dezeen_2364_col_6-1704x2272.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1004121922efa59888-e6b5-4f76-9ffc-1a91bf2ca42b.jpg)
2014년에 개발된 이 타일은 현재 코펜하겐 뇌레브로에 위치한 한 카페 앞 50미터 거리에 시범적으로 깔려있다. 폭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도시라면 어디에나 설치가능하며 기존의 배수 시스템을 보완해 준다.
코펜하겐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한 후 덴마크 콘크리트 전문기업 IBF와 함께 타일을 제작해 판매할 계획을 갖고 있다.
![climate-tile-technology_dezeen_2364_col_2-1704x1129.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10041219396aee9cae-51fa-4158-a71f-9f1597b57f6b.jpg)
모듈형 시스템에 다양한 크기로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넓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다. 트레디에 나투르는 캐나다 및 독일에 지역 협력업체를 두고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현재 덴마크 기술대학(Technical University of Denmark)과 공동으로 버려진 벽돌을 업사이클해 타일소재로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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