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미래를 디자인하기 위한 5가지 소재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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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materials-matter-seetal-book-london-design-festival_dezeen_2364_col_0-822x822.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1016134200d5f9a29a-4019-4293-b7bc-52a6db673abd.jpg)
루핀 Lupin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아이슬란드예술대학(Iceland Academy of the Arts) 재학생들은 루핀을 이용해 섬유판을 만들고 있다. 스스로 결합하고 화학 성분이 없으며 생분해되는 소재이기 때문에 건축자재나 제품디자인 분야의 대안적 소재가 될 수 있다. 합성 접착제로 나무섬유를 붙여 만든 MDF의 대용품으로도 활용가능하다.
루핀이라는 식물을 원료로 한 이 소재는 인공적인 접착제없이도 완전히 스스로 결합한다. 루핀은 토양내 질소를 높이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다른 식물의 비료로도 사용될 수 있다.
![why-materials-matter-seetal-book-london-design-festival_dezeen_2364_col_1-822x822.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1016134221d466c059-9389-4d66-b76b-486ac7ab309b.jpg)
코코넛워터 Coconut water
남인도에 위치한 코코넛농장 말라이(Malai)에서는 코코넛워터에서 자연적으로 추출된 박테리리아만으로 유사가죽을 만들고 있다. 이 세균성 섬유소 물질은 완전 생분해가능하고 방수기능이 있으며 100% 식물성이다.
코코넛워터에서 자연발생한 세균을 습도가 높은 곳에 두면, 복합 발효물과 섬유소층이 자라면서 12일~21일 후에는 젤리 같은 물질이 된다. 오래둘수록 두꺼워져 가죽과 유사한 성질을 갖게 된다.
![why-materials-matter-seetal-book-london-design-festival_dezeen_2364_col_4-822x822.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1016134243db6374ef-838c-475b-b3bc-47c24cd61d99.jpg)
원면 Raw cotton
리얼리 텍스타일(Really Textiles)은 생산과정에서 환경오염도가 높은 섬유산업에 대응해 부드러운 섬유를 단단한 물질로 만들어 가구나 인테리어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
면은 덴마크의 산업용 증기세탁업체와 이태리의 대규모 섬유재활용업체에서 공급받고, 크바드라트(Kvadrat)에서 자투리 울섬유는 받는다. 이 원단들을 잘게 부숴 스팀기계를 이용해 하드보드로 압축시킨다.
재활용 방식과 원재료 모두 폭넓게 이용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단순한 방식의 개입을 통해 자원활용이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