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Eat-Through, ’시각장애인을 돕는 테이블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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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through-tableware-design-academy-eindhoven-dutch-design-week_dezeen_2364_col_0-822x548.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1026124227ee04512a-f469-4873-9d64-6a841fcc7f1b.jpg)
https://vimeo.com/aurorebrard
아인트호벤디자인아카데미(Design Academy Eindhoven) 졸업생 아우로러 브라르트(Aurore Brard)가 디자인한 테이블웨어에는 색깔을 넣어 강조한 표시가 들어가 있다. 시각적으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음식이나 음료를 담을 때 그 양을 가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see-through-tableware-design-academy-eindhoven-dutch-design-week_dezeen_2364_col_3-822x548.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1026124249de107e75-c74e-4dff-9479-6fa66da23a3d.jpg)
“씨-잇-쓰루(See-Eat-Through)’라는 이름을 단 이 콜렉션은 도자기 접시와 그릇 등으로 구성되는데, 색깔있는 띠로 표시가 되어 있어 도자기의 연한 표면과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
저그와 유리잔 세트에도 비슷한 색깔 띠가 붙어있어 빛 굴절을 이용해 투명한 음료가 잘 보이도록 해준다.
![see-through-tableware-design-academy-eindhoven-dutch-design-week_dezeen_2364_col_1-822x548.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1026124311f477570d-2ce9-4dfb-b155-12de9303da3f.jpg)
제품 구성에 포함된 커틀러리에는 촉각적 표시를 해놓아 시각장애인들이 쉽게 분간할 수 있다.
브라르트는 30% 이하의 시력을 가진 사람들이 쉽게 감지할 수 있도록 이 같은 제품들을 만들었다. 5%의 시력을 가진 사람의 경우 유리잔에 물을 따르는 일은 안보이는 물체에 무형의 물체를 담는 것과 같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도 색깔 대비는 인지할 수 있다는 사실에 착안해 색깔과 빛 굴절을 이용해 시각적 신호를 주는 제품을 디자인하게 된 것이다.
![see-through-tableware-design-academy-eindhoven-dutch-design-week_dezeen_2364_col_9.gif](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102612433355fa614e-0d5f-4c06-b420-12949eadb2b1.gif)
아인트호벤에 있는 시각장애인센터에 정기적으로 방문했던 디자이너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기능적인 제품들은 일부 존재하지만, 미적인 면은 부족하다는 판단 하에 자신의 졸업작품으로 씨잇쓰루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이 작품은 2018년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네덜란드디자인위크(Dutch Design Week) 기간 중 열리는 아인트호벤 디자인 아카데미 졸업작품전에 전시된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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