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 연중 신제품출시하는 “탈밀라노” 전략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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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oi-The-Party_dezeen_2364_col_14-1704x1042.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1212110835685e2088-dfbc-4a3e-bcf7-ffea022c2ed1.jpg)
네덜란드 가구 및 조명 브랜드 모이(Mooi)가 매년 4월 밀라노에서 신제품을 대거 발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배송준비가 완료된 제품을 연중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벽 조명 콜렉션인 ‘파티(Party)를 시작으로, 모이는 자사의 쇼룸을 이용해 정기적으로 제품을 선보이는 행사를 갖을 예정이다. 이로써 전통적인 디자인브랜드라기 보다 스트리트웨어 브랜드로 변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적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첫 제품인 벽 조명은 뚜렷한 개성을 가진 사람얼굴 모양으로, 암스테르담과 마이애미에서 동시에 개최된 행사에서 공개되었다. 다음 제품 출시는 내년 3월과 4월, 그리고 하반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Moooi-The-Party_dezeen_2364_col_15-1704x1075.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121211085724521e80-bfc4-4165-894d-2e32665f8201.jpg)
이제까지 매년 4월에 개최되는 밀라노디자인위크 기간 동안 전세계 디자인계가 모인 가운데 자사의 모든 최신 제품을 공개해왔던 모이는 이런 방식으로는 아름다운 제품들 각각이 충분한 관심을 받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Moooi-The-Party_dezeen_aa-1704x1704.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12121109174454501e-3a43-44f1-ad69-50b9a2a3aa4b.jpg)
기존의 방식에서는 밀라노에서 시제품을 출시한 후 몇 달 후에 생산에 들어가고 소비자를 만난다. 그러나 이제는 제품출시와 동시에 전 세계 모이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모이의 CEO 로빈 베버르스(Robin Bevers)는 밀라노를 완전히 버리는 것은 아니며, 온라인 및 디지털 기술에 맞는 “멀티-플랫폼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이라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