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흑인 얼굴을 연상시키는 발라클라바 점퍼에 대해 “깊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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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cci-blackface-controversy-hero-1704x959.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0213152423137c097e-eb78-48e9-aed0-d33eaf7dc48e.jpg)
사진출처: Getty
패션브랜드 구찌가 흑인얼굴을 연상시킨다는 비난을 받는 점퍼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사과했다. 논란을 일으킨 발라클라바 점퍼는 2018 가을겨울 콜렉션에 포함된 제품으로 검정색 폴로넥에 빨간 입술이 도드라지는 입 모양의 구멍이 나있다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흑인을 비하한다는 인종주의 논란이 거세지자, 구찌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철수하고 트위터를 통해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가 이 같은 인종주의 논란에 휘말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 12월, 프라다는 커다랗고 빨간 입술을 가진 검은색 원숭이모양의 키링을 내놓았다가 거센 비판을 받았고, 돌체앤가바나도 젓가락으로 스파게티를 먹는 중국인이 등장하는 홍보영상을 공개했다가 인종차별이라는 비난에 직면한 후 예정되어 있던 상하이 패션쇼까지 연기해야 했다.
구찌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기업 내 다양성을 진작시키는데 더욱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