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불가 비닐봉지로 만든 고미 포터블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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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활동하는 디자인스튜디오 고미(Gomi)가 재활용이 안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이용해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를 만들었다.
![Gomi-radio_dezeen_hero1-1704x959.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0225133831ca2168eb-37d9-4333-a5e5-ce672d5564c5.jpg)
알록달록한 대리석 느낌이 나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직사각형 모양의 고미(Gomi) 스피커 몸체 한 개를 만들기 위해 100개의 비재활용 비닐봉지를 사용했다. 또 세 개의 모듈형 부품으로 이뤄져있어 폐기 시 쉽게 분해가능하고, 녹여서 새로운 제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버려지는 부분이 하나도 없다. 수작업으로 제작된 마블패턴은 사용된 플라스틱 쓰레기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각 제품마다 독특한 패턴과 색깔을 보여준다.
![Gomi-radio_dezeen_2364_col_16-1704x2130.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02251339071ca3fe82-8820-4075-9950-cc93bf62f27c.jpg)
고미는 원료수급을 위해 대량의 포장재를 사용하는 지역내 식자재 도매업체와 협력했고, 스피커의 기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자공학자들 및 오디오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았다.
순환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고미는 제품의 무상수리와 함께, 폐기제품에 대한 회수시스템도 운영할 방침이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