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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테리아와 발효균으로 만든 화장품포장재


 

과테말라 디자이너 엘라나 아마토(Elena Amato) 세균성 셀룰로스로  얇은 시트를 만들었다.  성질이 종이와 비슷해서 화장품  개인위생용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포장재대신 사용가능하다.  

 

세균성 셀룰로스 시트는 물과, 세균, 그리고 스코비라는 발효종을 혼합해 만든다. 재료를 섞은  편편하고 부드러운 판에   말리면 된다. 이렇게 얻은 결과물의 특성은 종이와 플라스틱의 중간쯤이다.

 



아미토는 스코비를 처음부터 배양하지 않고 지역의 콤부차 제조업체에서 수거한 스코비 잔여물을 이용했다. 콤부차는 설탕을 가미한 차에 스코비를 넣어 발효시킨 음료다.

 

마른 상태의 시트에 물을 묻히면 서로 달라붙기 때문에 포장재를 밀봉할  접착제가 필요없다.  다양한 색깔을 얻기위해 사용되는 염료 또한 스피루리나, 히비스커스, 사프론, 차콜  천연 물질이다.

 



 시트를 이용한 포장제품은  개의 층을 갖게된다. 비누로 만든 용기 안에 제품을 넣고 박테리아 시트로 바깥을 감싸는 구조다. 아미토는 과즙과 과육을 껍질이 감싸고 있는 과일의 구조에서 3단계 포장구조라는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마치 껍질을 벗기고 과일을 먹는 기분으로 박테리아 시트로  포장지를 벗기고 비누용기 안에  제품을 사용한 , 용기는 비누로 사용하도록 했다.

 



재생가능한 원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배양속도도 빠르고 사용  완전 비료화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저기술 제조과정을 통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가 적을  아니라,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원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원료수급이 원활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있다는게 디자이너의 생각이다.

 



아미토 외에도 최근 박테리아를 이용해 플라스틱을 대신할 지속가능한 물질을 개발하려는 디자이너들의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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