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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크 실로 친환경 가구 만든다


 

포르투갈 디자인회사 디지터랩(Digitalab) 코르크를 실로 바꾸는 혁신적인 방법을 개발해 스톡홀름 가구박람회(Stockholm Furniture Fair)에서 신예 디자이너상(rising star award) 수상했다.

 

건축가인 브리메트 실바(Brimet Silva) 아나 폰세카(Ana Fonseca) 함께 개발한  방법을 통해 코르크를 실로 바꾸어 가구나 조명제품, 섬유  부자재 등을 만들  있다. 일명 -르크(CO-RK) 부르는  실은 비섬유질 성질을 가진 지속가능한 소재로 플라스틱을 대체할  있다.

 

스톡홀름 가구박람회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 부문 심사위원단은 코르크를 이용해 아름다은 패브릭을 만들었다면서 버려지는 천연소재를 창조적인 방식으로 활용한 점이 돋보였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실바와 폰세카는 코르크 펠릿을 만드는 50 전통의 회사 소팔카(Sofalca) 파생기업인 젠코르크(Gencork) 위해  제품을 개발했는데, 나무껍질로 만드는 기존의 코르크의 제조방식보다 훨씬 환경친화적이다




코르크 실은 코르크 펠릿에 수중기를 집어넣어 물과 코르크 안의 레진을 결합시킴으로써 펠릿을 팽창시키는 방식을 통해 만들어진다. 팽창한 펠릿을 압축한  코튼 섬유 위에 붙여 얇은 시트를 만든 다음 밀리미터 두께로 절단하다. 이렇게 제작된 실을 세척하면 신축성과 탄력성이 좋아진다. 코르크가 가진 모든 물리적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튼튼하고 편리한 소재로 거듭난 코르크 실은 활용범위 또한 넓어, 뛰어난 보온  방음재는 물론, 방진재로 사용할  있으며, 이산화탄소 흡수원으로 사용할 경우 환경보호에 크게 기여할  있다.



 

코르크 실은 수학공식에 기반한 알고리즘을 이용해 “복잡한 생성적 형태,” 혹은 그물망 구조로 직조될  있으며, 제품의 기능과 크기에 따라 그물망 구조의 밀도를 다르게 적용시켜 제품제작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의자나 공간분할용 파티션 등에는 밀도를 높여 보다 견고하게 만든다.



 

디지터랩은 코르크 실로 소리나 음악으로 인한 진동까지 막아주는 단열  방음 벽자재를 만들어 스톡홀름 가구박람회에 참가했다. 알고리즘 프로세스를 통한 기하학적 무늬와 소용돌이 패턴으로 제작해 예술적 가치까지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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