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2025년까지 지속가능한 원단 100%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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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패션유통업체 자라(Zara)가 2025년까지 자사 의류제품에 사용되는 코튼과 린넨, 폴리에스테르 등 모든 원단에 지속가능하고 유기적인 방식으로 생산되었거나 재활용된 소재를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자라의 지주회사인 인디텍스(Inditex)는 포브스(Forbes) 선정 글로벌 3위의 의류업체로, 2019년 7월16일에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약속을 발표했다. 코튼과 린넨, 폴리에스테르는 비스코스와 함께 이 기업이 구매하는 원재료의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된 정책은 인디텍스가 소유하고 있는 8개의 브랜드에서 모두 추진될 계획이다.
친환경 원단 사용 정책외에도, 인디텍스는 본사건물이 최고 등급의 그린빌딩 인증을 충족하도록 하고 전 매장에 100% 환경효율을 실현해, 매장, 물류, 연구소 및 사무소 등 전 기업활동에 걸쳐 재생가능에너지 활용을 8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2020년까지 모든 브랜드에서 비닐봉지 사용을 없애고, 2023년까지 소비자 판매부문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0%로 낮추며, 본사 건물과 매장에서 발생된 쓰레기는 모두 재활용하거나 재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0년부터는 모든 매장에 컨테이너를 두고 재활용 및 재사용대상 의류를 보관할 예정이다. 자라와 자라옴므(Zara Home), 마시모 두띠(Massimo Dutti)와 우떼르께(Uterqüe) 등 4개 브랜드에서는 이미 비닐봉지를 사용하지 않고 있고, 자체 쓰레기 재활용 및 재사용 비율도 88%에 이른다고 인디텍스는 밝혔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