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QM6UZ8slElY
하이퍼루프 트렌스포테이션 테크놀로지(HTT, Hyperloop Transportation Technologies)가 실물크기의 하이퍼루프 승객용 캡슐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신소재 비브라늄을 이용해 만든 이 프로토타입은 산업디자인회사 프리스트만구드(Priestmangoode)가 설계하고 테크기업 아티피셜(Artificial)이 제작을 맡았다. HTT는 초음속에 가까운 교통시스템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두 개의 주요 회사 중 하나이다.
이번 프로토타입 공개는 스페인 푸에르토 델 산타마리아에서 열린 HTT 설립 5주년 기념행사에서 이루어졌다.
![hyperloop-full-scale-capsule-design_dezeen_2364_col_1-822x360.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1004122233a3fb92b8-1e56-4926-8149-eb3786889cd7.jpg)
HTT 공동 설립자인 비밥 그레스타(Bibop Gresta)에 따르면, 이르면 2019년에 캡슐의 상용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32미터에 달하는 총알모양의 객실차량은 최대 40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차량들을 연결한 하이퍼루프 기차는 반진공상태의 관을 전자기적 방식으로 이동하며 최대 시속은 700마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명 퀸테로 원(Quintero One)이라 불리는 이 프로토타입은 HTT가 상표등록한 비브라늄을 주소재로 제작되었다. 비브라늄은 탄소섬유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물질로 알루미늄보다 8배 강하고 강철보다 10배 강하면서 5배 더 가볍다. 마블 영화에도 같은 이름을 가진 가상의 금속이 등장한다.
HTT는 2018년 중국과 우크라이나, 아랍에미리트와 하이퍼루프 지사관련 협정을 맺어 하이퍼루프 시스템의 전세계적 확산을 꾀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캡슐 프로토타입은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HTT 연구개발센터로 옮겨져 추가적인조립 및 시스템 통합작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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