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토브트 디자인 Ryntovt Design

건축과 인테리어, 가구전문 디자인회사인 린토브트는 키예프에서 동쪽으로 300마일 떨어진 하르키프에 자리하고 있다. 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핵심적 기업정신으로 삼는다.

주로 단단한 목재를 이용해 가구를 만들며, 사용된 소재의 강도를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또 대비효과를 내는 합판 조각 등을 가구 표면에 장식적으로 배치함으로써 목재가 가지는 다양한 특성을 강조하는 작품이 많다.

"우리에게 에코디자인이라 함은 단순히 천연 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친환경적 감각, 친환경적사랑, 그리고 친환경적 삶 전반을 아우릅니다.” 소재로 사용되는 나무의 구조와 텍스춰만큼이나 독특한 가구를 만드는 기업이다.

세르게이 마크노 Sergey Makhno

스스로 건축디자인회사를 표방하고 있지만, 세르게이 마크노는 인테리어와 제품디자인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친구의 카페를 디자인하면서 활동을 시작한 마크노는 동명의 회사를 운영해 오면서 16개국 600여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현대미술관(Ukranian Museum of Modern Art) 설계를 맡았다.

그의 인테리어 작품은 강렬한 인상을 주는 이색적인 조명과 함께, 속을 감추지 않는 후기산업적감성을 보여주는 경향이 있다. 마크노가 설계한 많은 건축물들은 경사진 지붕에 솟아오른 블록형태를 취하고 있고 유리를 활용해 채광을 최대한 확보한다.

제품 디자인부문의 활동은 엘리펀트(Elephant) 패브릭소파에서부터 거칠고 유기적인 표면을 가진 조명제품에까지 미친다. 최근 선보인 크러스트(Crust) 조명은 독특한 질감미를 가진 라꾸도자기를 소재로 한 대형 전등갓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