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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개의 유리 구슬로 빛을 반사하는 볼레백의 블랙 스퀴드 자켓


 

실험적 의류브랜드 볼레백(Vollebak) 현란하게 색깔이 바뀌는 재킷을 만들었다. 수십억 개의 유리구슬을 이용해 오징어의 위장술을 재현한 제품이다.

 

블랙 스퀴드 재킷(Black Squid Jacket) 표면소재인 합성수지 코팅 폴리에스테르에는 20억개 이상의 유리구슬이 박혀있다. 제곱센티미터  4 개의 작은 구슬이 덮고 있는 셈이다.

주변이 다소 어두울 때는 엷은 금속광택이 도는 검정색으로 보이지만, 햇빛이나 밝은 불빛 아래서는 가시광선에 있는 모든 색깔을 반사시킨다. 때문에 무지개 색의 강렬한 밝은 빛을 내뿜으며 마치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든 유동적 패턴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듯한 착시를 불러일으킨다.

 



이러한 효과는 눈깜짝할 사이에 피부색을 바꾸는 오징어의 위장술을 모방한 것이다. 오징어는 피부표면이 미세한 판구조로 덮여있어 복잡한 신경망에 반응하면서  같은 위장술이 가능한데,  블랙 스퀘드 자켓에서는 유리구슬이  기능을 담당한다. 오징어 피부의 판구조나 자켓의 유리구슬 모두 빛의 파동을 만나면 모든 가시광선을 반시하고 산란시킴으로써 무지개 효과를 만들어낸다.  

보는 사람의 각도에 따라 색깔이 달라지기 때문에 사람마다 각기 다른 패턴과 색깔을 경험하게 된다.

 



블랙 스퀴드 자켓은 완전 방수  방풍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내부에는 지퍼달린 핸드폰 주머니와 헤드폰 고리가 있다. 코와 입이 닿는  부분은 메리노울로  처리해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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