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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트만구드, 일회용플라스틱 퇴출위한 기내식 용기 제안

 

 

산업디자인회사 프리스트만구드(PriestmanGoode) 플라스틱 대신 커피원두와 쌀겨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비행기 기내에서 사용하고 버리는 제품들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을 제안했다.  

 

런던의 디자인뮤지엄(Design Museum) 마련하는 새로운 전시 ‘탑승하라: 줄이고 재사용하고 다시 생각하기(Get Onboard: Reduce. Reuse. Rethink)’ 일환으로 프리스트만구드가 리디자인한  제품들은 식판에서부터 세면용품에 이르며, 이를 통해 플라스틱쓰레기 생산량을 줄이고자 한다.

 

장거리 비행 승객 1인당 생산되는 1회용 플라스틱의 양은 평균 500g으로, 1 동안 전세계 여객항공에서 발생되는 기내 쓰레기는 5 7천만 톤으로 추정된다. 이어폰과 눈가리개에서부터 세면용품과 음식물 쓰레기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전시와 프로젝트는 기내에서 제공되는 식사서비스를 다시 생각해보는 일을 출발점으로 삼았다. 무게를 줄이고 플라스틱 쓰레기를 퇴출시키기 위해, 프리스트만구드는 식판과 각종 식기류에 사용되는 소재를 식용가능하고 상업적으로 비료화가능한 물질로 교체했다.

 

식판은 분쇄원두와 쌀겨에 리그린이라는 접착물질을 섞어 만들었고, 식판에 놓이는 용기에는 밀기울을 사용했다. 스포크는 코코넛 나무로, 컵은 쌀겨와 친환경수지인 PLA 혼합물로,  홀더는 해조류로 제작했다. 소스나 우유를 담는데 사용되는 작은 플라스틱 그릇 대용품으로는 용해성 해초로 만든 캡슐을 사용했다.

 



제품 제작에 사용된 소재가운데 일부는 담긴 음식의 종류를 나타내기도 한다. 가령, 샐러드용기 뚜껑에는 해조나 바나나 잎을 사용하고, 디저트 뚜껑에는 웨이퍼를 사용하는 식이다.

쓰레기는 전부 식판 뚜껑안에 보관한  분해가능한 팩에 담아 효율적으로 처리할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는 항공여행에 초점을 맞추고있지만, 제시된 아이디어는 산업 전반에 걸쳐 적용가능하다. 전시를 통해 승객들이 자신들의 소비행동을 바꾸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프리스트만구드는 기대하고 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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