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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막으로 사람과 건물까지 감추는 “투명망토” 특허획득


https://youtu.be/VvX84o_e7vs

 

캐나다 군수업체 하이퍼스텔스 바이오테크놀로지(Hyperstealth Biotechnology) 빛을 굴절시켜 사람과 사물을 보이지 않게 만드는 물질에 대한 기술특허를 획득했다.

 

퀀텀 스텔스(Quantum Stealth)  회사의 CEO 가이 크래머(Guy Cramer) 군수용으로 개발한 물질이다. 작전지역에서 탱크나 제트기 등의 군사장비와 요원들을 숨기는데 사용되며, 아직은 시제품단계에 있다.  물질을 사용할 경우, 맨눈으로는 거의 보이지 않을  아니라, 적외선  자외석 촬영기에도 감지되지 않는다. 기존의 위장용 물질들이 숲이나 사막  특정 조건에 국한되는 것과 달리,  “투명 망토 주변환경이나 계절,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효력을 발휘한다.

 

투명망토의 비밀은 렌티큘러 렌즈라는 물질에 있다. 일종의 파형판으로, 솟아오른 부분이 볼록렌즈로 제작된다. 이는 3D 북마크나 수집용 축구 카드에서 흔히   있는 기법으로, 투명망토에서는 아무 것도 인쇄하지 않고   상태로 남겨둔다. 렌즈의 분포를 달리하면서 렌티큘러 시트 여러 장을 특정한 방식으로 겹쳐 놓으면 빛을 사방으로 굴절시키면서 “데드 스팟 만들어낸다. 빛이  지점을  이상 통과하지 못하게 되면서 뒤에 있는 사물은 감추면서도 배경은 그대로 남긴다.

 



업체에서 공개한 영상에서는 종이   두께로도 충분히 효과를 발휘하는 퀀텀 스텔스의 능력을 확인할  있다. 종이   두께로 가벼우면서도 제작비가 높아지고  촬영기까지 차단한다.

그러나 한계가 없지는 않다. 눈에 보이지 않게 하려면  위장막에서 일정거리 떨어져 있어야 하고,  보는 각도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

 

업체는  물질을 가지고 13개의 다른 버전으로 특허를 획득했다. 대형 사물을 가릴  있도록 개조된 제품과 전체를 숨길  없을 경우 사물의 형태를 왜곡시키는 제품, 사냥용 제품 등이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

 



하이퍼스텔스 바이오테크놀로지는 군사적 목적을 넘어 패션분야로  물질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시위진압용 방패나 위장그물, 낙하산이나 팝업 텐트 등의  사례가   있다. 물질과 일정거리를 두어야 한다는 제약 때문에 당장 의류 용으로 사용되기는 어렵지만, 업체는 앞으로의 실현 가능성을 80% 점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물질의 넓은 반사면 덕분에 태양광 패널의 에너지출력을 3배로 확대할  있다면서  다른 활용성도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 “투명망토 비슷한 연구물들이 대부분 소재라기보다 기기에 가까웠다는 점에서, 퀀텀 스텔스는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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