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zeen 선정 2019년 디자인 및 기술 트렌드 Top 10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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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을 돌아보며, 디진(Dezeen)의 부편집장 아우구스타 포우날(Augusta Pownall)이 올해 디자인 및 기술계를 선점한 10가지 트렌드를 정리했다.
기후대응 Climate protest
![extinction-rebellion-climate-change-graphic-design_dezeen_1704_sq_12.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1216175212caa52e25-e158-40b7-8ea6-f8955dfc7cbb.jpg)
디진은 2019년 4월에 기후변화 대응단체인 멸종반란(Extinction Rebellion)에 대한 기사를 처음 싣었다. 이후 이들의 시위에 사용된 모듈형 나무상자에 대한 기사와 V&A가 이들의 깃발과 팜플릿, 디지털 파일을 소장품에 포함시킨 소식, 보험회사 비즐리(Beazley)가 후원한다는 이유로 디자인뮤지엄(Design Museum)의 올해의 디자인(Designs of the Year) 행사를 보이콧했다는 소식을 이어 소개했다.
![Paola-Antonelli-interview_dezeen_2364_col_0-1704x1136.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121617541910bdf885-a2d5-4706-a6c0-2d8daa64d64f.jpg)
밀라노 트리엔날레(Milan Triennale)의 일환으로 개최된 파올라 안토넬리(Paola Antonelli) 기획의 파괴된 자연(Broken Nature) 전시, 뉴욕 쿠퍼휴잇(Cooper Hewitt)에서 열린 네이처(Nature) 전시, 서머셋 하우스(Somerset House)에서 열린 24/7 전시, 영국 왕립미술원(RA)에서 열린 에코-비저너리스(Eco-Visionaries) 등 분명한 주제의식을 가진 다수의 전시들이 인간-자연 간의 훼손된 관계를 탐구했다.
순환경제 Circular economy
![ellen-macarthur-circular-design-programme_dezeen_2364_col_1-1704x1704.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121617545640f12019-cf19-46a5-8397-0eed4935fd30.jpg)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디자인의 미래에 막대한 의미를 가지는 순환적 경제가 2019년 큰 주제로 떠올랐다. 세계 일주 항해사이자 순환경제 전도사인 에렌 맥아더(Ellen MacArther)는 순환경제로의 전환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2천만 명의 디자이너들이 이 변화에 참여하도록 설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디다스의 혁신팀은 순환경제는 비즈니스측면에서 이익이라고 덧붙였고, 디자이너 리차드 휴튼(Richard Hutten) 비선형적 비즈니스 모델을 수용하지 않은 기업들은 망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circulose-recycled-cotton-clothing-sustainable-fashion-stockholm-sweden_hero-a-1704x959.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121617555220f00f4d-6ea8-49e3-a697-9f42c253dd3a.jpg)
이케아는 2030년까지 순환적 비즈니스를 이뤄낼 것이라고 공언했고, 런던 시장 역시 부동산개발업체들과 건축가들이 순환경제를 위해 디자인할 것을 촉구했다.
스웨덴기업 리뉴셀(Re:newcell)은 재활용 코튼의류를 이용한 서큘로스(Circulose)라는 신소재로 옷을 만들었고, 카를로 라티(Carlo Ratti)는 착즙 후 버려지는 오렌지 껍질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주스컵을 3D 프린팅하는 오렌지쥬스 판매대를 제작하는 등 순환경제 아이디어를 실천에 옮긴 사례가 다수 등장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