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zeen 선정 2019년 디자인 및 기술 트렌드 Top 10 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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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을 돌아보며, 디진(Dezeen)의 부편집장 아우구스타 포우날(Augusta Pownall)이 올해 디자인 및 기술계를 선점한 10가지 트렌드를 정리했다.
대기오염 대응 Responses to air pollution
![Atmotube_dezeen_hero2.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121618094599b75b8f-9c63-4e8e-8ccb-735bc3c7c370.jpg)
해양플라스틱 문제는 잘 알려진 이슈로, 지속적으로 다뤄지고 있다. 그러나, 2019년에는 대기오염 또한 디자인계의 관심을 받았다.
디자인스튜디오 낫어나더원(NotAnotherOne)은 배낭에 끼워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개인용 대기오염 측정기를 만들어, 도시민들이 어디를 가든 주변의 공기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케아는 이 문제를 두 가지 다른 방식에서 접근했다. 군리드(Gunrid) 공기정화 커튼이 하나이고, 다른 하나는 태워서 처리하는 짚을 소재로 만든 인도의 가정용품 콜렉션이다.
![IKEA-rice-straw_dezeen_sq2.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1216181010fa66040b-bf3f-4088-b0ce-ae8ea83962aa.jpg)
델리의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인해 11월에 열린 스페이스 10(Space 10)의 두 번째 지역거점 개관식은 디자이너와 지역 언론인들만 초대하는 행사로 축소되었다. 이런 가운데서도 마드리드시 공무원들은 교통체증 또한 그 도시의 “정체성”이라는 이유로 도심 내 공해차량 운행제한 구역을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했다.
메이드인 차이나 Made in China
![all-different-all-equal-ruohong-wu-design_dezeen_2364_sq-1-1704x1704.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1216181138cab095ab-7bec-4377-846a-0d6b0dafb285.jpg)
오랫동안 중국은 서양을 모방한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그러나 상황은 달라지고 있다. 디자이너 루오홍 우(Ruohong Wu)는 중국식 대량생산 기법을 사용해 독창적인 자기그릇 세트를 만들어 냄으로써 기존의 생각을 의도적인 방식으로 전복시켰다. 준 지에 장(Jun Jie Zhang)은 양쯔강 이남지역에서 사용된 전통 대나무짜기 기법에 착안해 불규칙한 대나무 조명등을 제작했다.
프리츠 한센(Fritz Hansen)은 자사 최대규모의 매장 설립지로 중국 시안을 택하면서 아시아 최대의 덴마크브랜드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고, 토착 브랜드 스텔라웍스(Stella Works)는 밀라노가구박람회대신 디자인상하이(Design Shanghai)를 통해 최신 컬렉션을 발표했다.
![fritz-hansen-store-xi-an-china-interiors-retail-shops-jaime-hayon_dezeen_1704_col_6.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1216181244fa5baffc-bef8-4080-98b7-f1ad560833a1.jpg)
중국 디자이너들은 스톡홀름 가구박람회(Stockholm Furniture Fair)와 토론토 IDS 등 국제적 행사에서도 핵심적 위치를 차지했다. 네리앤후(Neri&Hu)는 셍떼띠엔느 디자인비엔날레(Design Biennale Saint-Étienne)에서 주빈으로 초대되었고, 파리 메종오브제(Maison et Objet) 무역박람회에서는 마리오 차이(Mario Tsai)를 포함한 6명의 중국 신예 디자이너들이 미래의 인재로 선정되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