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드 셀룰로스로 만든 모듈형 일회용 도시락용기
분야
등록일
작성자
조회수254
![anna-piasek-cellulose-takeaway-box_dezeen_2364_col_5-819x1024.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1219124114e1f835a8-ffab-4744-a0a1-b697d6839b91.jpg)
스위스 로잔예술학교(ÉCAL) 졸업생 안나 피아섹(nna Piasek )이 도시락형태의 모듈형 음식포장 용기를 만들었다. 사용 후 비료화되는 제품이다.
원사이즈, 엑스사이즈(One Size, X Size) 셀룰로스 포장재는 스프나 액체류를 담을 수 있는 원통형 컵과 1인용 직사각형 상자, 나눠 먹을 수 있는 8각형 상자로 구성된다. 일본식 도시락처럼 하나의 공간에 여러 가지 음식을 나눠 담을 수 있는 분할구조를 적용했다. 특히 여러 가지 반찬이 함께 나오는 동아시아 음식문화를 고려한 이 제품에는 지정된 홈에 끼워넣을 수 있는 작은 칸막이들이 있어 하나의 용기 안에서 10가지 방식으로 조합할 수 있다.
![anna-piasek-cellulose-takeaway-box_dezeen_2364_hero2-822x462.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121912413293f07bb5-48ec-45b1-93c4-2afa070de5eb.jpg)
1인용 작은 상자에는 네 가지 음식을, 더 큰 상자에는 여덟 가지 음식을 나눠 담을 수 있다. 뚜껑을 열면 보이는 오목한 부분은 소스를 담는 공간으로, 내장형이라 흘릴 염려가 없다. 구성품들은 쌓아 올릴 수 있어 운반이 편리하다.
![anna-piasek-cellulose-takeaway-box_dezeen_2364_col_4-819x1024.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1219124146f3cace55-9939-4a5b-95f1-3cd20c7b7dde.jpg)
제품의 소재는 몰디드 화이버, 혹은 몰디드 셀룰로스라고 알려진 포장용 물질이다. 이를 금속 틀을 넣어 모양을 잡고 오븐에서 건조한 후 코팅으로 마감하는 과정을 거쳤다. 코팅에는 특허출원한 천연 원료를 사용했다.
![anna-piasek-cellulose-takeaway-box_dezeen_2364_col_1-819x1024.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1219124200299b52b5-186e-4c78-8f28-d4cdb03fbbca.jpg)
재활용 종이와 물을 주 원료로 하는 몰디드 셀룰로스는 계란 판 제작에 흔히 쓰이는 소재로, 최근 플라스틱 포장재 대용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계속해서 재활용이 가능하고 퇴비시설에서 두 달이면 분해된다는 점에서 활용성이 높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