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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 패턴통해 파킨슨병 환자 돕는 어댑티브 의류


 

모니카 더거(Monika Dugar) 의류 콜렉션 리셋(Reset) 사용한 스트라이프 패턴은 그저 보기좋은 디자인 이상의 효과를 지닌다.  패턴은 뇌를 리셋시킴으로써 파킨슨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이동성을 도울 수가 있다.

 



런던 패션칼리지(London College of Fashion)  졸업한 더거는 아버지가 파킨슨병을 진단받은 일을 계기로 리셋을 졸업작품으로 제작하게 되었다.

리셋 라인은 어댑티브 의류(adaptive clothing) 갖는 공통된 특징을 보인다. , 단추나 지퍼와 같이 다루기 까다로운 요소들을 배제함으로써 이동성에 제약을 갖는 사람들이 스스로 옷을 입을  있도록 한다. 그러나 리셋은 여기서  걸음  나아가 시각적 신호를 주는 그래픽 무늬를 통해 이동성을 높이다.

 



더거는 보행장애와 시지각 사이에 상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참고해 패턴디자인을 만들었다. 특히, 횡단보도에 사용된 평행선 효과에 주목한  신경과학회지 논문이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연구에 따르면, 바람직한 방향으로 뇌를 리셋시키기 위해서는 패턴이 역동적이어야 한다. 대상이 되는 물체의 표면이나 관찰자가 움직이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녀는  원리를 응용해 착시현상을 통해 움직임의 효과를 재현하고자 했다.

 



이를 옷에 적용시키면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있다. 이들은 자신도 모르게 떨리고 손의 힘이 약화되는 증상 때문에  입는 일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리셋이 갖는  다른 특징은 색깔과 재단에 있다. “클래식한 동시에 현대적인디자인은 보다 젊은 세대를 겨냥했다. 대부분의 파킨슨병 환자들은 60 이상이지만, 발병은 29세에도 시작될  있고, 이들의 필요는 간과되기 쉽다고 디자이너는 지적한다.

다른 어탭티브 의류처럼 리셋에도 자석지퍼와 벨크로 고정장치가 사용되었고, 일부 제품에는 여러 개의 주머니가 다양한 각도로 달려있어 상황에 따라 변하는 착용자의 필요에 부응하도록 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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