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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스페이스 히피, 탄소발자국 최소화를 위한 실험

 

https://youtu.be/Sm9r_Zs2z6s

 

나이키가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자재를 사용하고 “우주쓰레기 (space waste yarn)” 재활용해 운동화를 만들었다. 스페이스 히피(Space Hippie) 불리는  운동화는 자사 제품의 탄소영향력을 줄이고 순환경제로 나아가기 위한 나이키의 실험적 작품이다.

 



스페이스 히피 01, 02, 03, 04라는 시리즈 명을 달고 나온  가지 디자인의 운동화는 모두 나이키의 공장바닥에서 쓸어담은 쓰레기조각들, 일명 “우주 쓰레기(space junk)” 기타 재활용물질로 제작되었다. 나이키는  결과 나이키 제품가운데 탄소발자국 점수가 가장 낮은 제품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나이키의 최고 디자인책임자인  호크(John Hoke) 최소한의 원료와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탄소배출을 줄일  있는 방법을 찾는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이라며 “쓰레기 악당을 공격하는 스페이스 히피 컨셉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물질을 대하는 태도와 제품에 대한 미적 판단기준, 제품 조합에 접근하는 방식 등이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나이키 플라이니트(Flyknit) 연상시키는 스페이스 히피의 발등 부분은 나이키가 “우주쓰레기 이라고 부르는 물질로 직조되었다.  실은 플라스틱 물병과 티셔츠, 원단 자투리  100% 재활용 물질을 소재로 한다. 디자인적 요소를 결합할 경우에도  90% 재활용율을 보인다.

 



중간에 위치한 완충부분에는 나이키 베이퍼플라이 4% 플라이니트 러닝화 생산에서 나온 줌엑스(ZoomX) 폼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나이키 폼을 만들 때와 비교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반으로 낮췄다.

신발의 바닥창은 일반적인 나이키 폼에 재활용 폐고무를 15% 섞어 제작했다. 재활용 폐고무는 나이키 그라인드(Nike Grind)라는 과립형태로 사용되었는데, 이는 탄소발자국을 낮출  아니라 독특한 텍스춰와 컬러조합으로 이어졌다.

 



나이키는 현지자원 활용법(ISRU: In-Situ Resource Utilization) 기초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ISRU 우주탐사에서 검토되고 있는 방법론으로 현지에서 얻을  있는 자원으로 우주기지 건설에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방안이다. 이에 따라, 스페이스 히피는 책임있는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면서 원자재 수급에 대한 기존의 관념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미래지향적이고 전위적이며 혁명적으로 긍정적이다.

 



스페이스 히피 시리즈는 2020 봄에 나이키 플래그쉽 매장과 일부 유통점에서 나이키 회원들을 대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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