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텍스타일업체 카미라(Camira)가 바다와 해변에서 거두어들인 재활용 플라스틱을 함유한 원단을 제작했다.
카미라의 오셔닉(Oceanic) 제품군은 밝은 날실과 깊이감있는 씨실을 트윌구조로 직조한 제품으로, 원단의 최대 50%가 지중해와 인근 해변에서 수거한 재활용 플라스틱 병으로 제작되었다. 플라스틱병을 수집하고 가공처리함으로써 해양플라스틱 문제에 대응하는 협동사업인 시퀄(SEAQUAL)에서 원료를 공급받는다.
![camira-oceanic-textile-design_dezeen_2364_col_1-1704x2556.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00320111815141ebf8a-c645-4496-bf38-d182c64aaf6e.jpg)
2kg(4m)의 해양패브릭이 판매될 때마다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1kg이 없어지며, 원단 1m는 플라스틱 병 26개에 해당한다고 카미라는 밝혔다.
![camira-oceanic-textile-design_dezeen_2364_col_10.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00320111833353c859a-aaa4-4be3-ad3c-d375b2b606ad.jpg)
시퀄은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세척한 후, 잘게 부숴 칩 형태로 압출하고, 실로 제작되어 텍스쳐 처리까지 마친 섬유를 잉글랜드에 있는 카미라 공장에 보낸다.
오셔닉은 무채색 계열부터 파스텔톤, 원색에 이르기까지 총 16종의 제품으로 구성된다.
자료출처: www.dezeen.com